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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속에서 중국을 경험한 98명의 미래의 글로벌 리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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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기독뉴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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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수교 수립의 달인 8월을 맞아 인천광역시교육청은 제6회 고등학생 중국어 체험캠프를 8월 2일부터 8월 6일까지 4박5일간 98명의 고등학생과 23명의 교사들이 참가한 가운데 인천광역시 교육연수원 외국어수련부에서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중국어 캠프는 “한위빵빵탕(최고의 중국어 교실)”이라는 구호 아래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은 원어민교사 8명과 함께 중국 전통 의상과 물품들, 영화 포스터, 중국어 문구들로 꾸며진 캠프 안에서 중국 문화 체험과 중국어 대화를 통해 중국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었다.

아침 7시 태극권으로 하루를 시작해 오전에는 기본회화, 오후에는 심화보충 과정의 회화수업이 이루어졌고, 이어 지엔즈(종이공예), 노래, 경극, 마작 등의 문화 체험 활동과, 숙소에서는 각 반별로 중국어 방송이 창의적으로 진행되었다. 학생들은 ‘중국어 전용구’에 모여 배웠던 내용으로 물건도 사고, 갖가지 중국 소품들을 구경하면서 평소에 접해보지 못했던 다양한 중국문화에 흠뻑 취하였다.

학생들은 퇴소 전날 골든벨 퀴즈대회, 말하기 대회, 연극공연, 가요제 등의 발표회를 통해 캠프에서 배운 실력을 선보이고, 마지막 날에는 차이나타운을 방문해서 문화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삼국지 벽화거리, 자장면 탄생지 공화춘과 중국문화원 등을 둘러보는 것으로 일정을 마무리했다.

캠프를 방문한 나근형 교육감은 참가 학생, 관계자 및 중국어교사들을 격려하고, ‘최선을 다해 중국어를 말하는 학생들을 보면서 세계화 시대에 발맞추어 글로벌 리더를 양성하는 인천 중국어 교육의 역량에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앞으로 중국어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이 중국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과정 속에서 중국에 대해 더 많은 것을, 더 깊이 있게 이해하길 바라며 세계를 이끌어 나갈 글로벌 인재로 자라나길 희망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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