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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가정과 교회, 나라의 미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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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성욱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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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제일교회는 어린이 영혼 구혼을 위한 ‘2010 꿈나무 사랑축제’ 개최했다. <사진은 이규학 감독이 각 교구별로 전도대상자를 기록한 포도나무에 대해 설명하는 모습
한국 교회의 주일학교가 큰 위기를 맞고 있음은 교회성장이 침체되고 있음과도 연결된다. 그 결과 주일학교 교육에 대한 관심과 투자도 줄어들고 있어 갈수록 위기를 맞고 있다. 다급하게 느끼는 학교교육에 치우친 결과 교회교육에 무관심하게 되어 학교 수업의 정규과정 외에 학원과 과외공부로 고입, 대입 시험이 이미 초등학교에서부터 시작되는 양상이다.
이러한 때에 최근 인천의 남동구에 위치한 인천제일교회(이규학 감독)에서는 장로, 권사, 집사, 청년, 어린이들을 아우르는 전 성도들이 불신 어린이 영혼 구혼을 위한 ‘2010 꿈나무 사랑축제’ 개최해 화제다.

지난 9월 26일부터 오는 10월 24일까지 28일간 열리는 이번 행사는 ‘교역자를 중심으로 학교 앞 전도’, ‘교구장을 중심으로 교구별 어린이 전도’, ‘속장을 중심으로 속회별 학교 앞 전도’, ‘고등부, 중등부, 초등부, 유년부, 유치부등 교회학교 어린이들을 중심으로 어린이 전도’, ‘각 주일학교 교사 중심의 어린이 전도’등 전 교인들이 체계적인 전도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27일 학교 앞 전도활동을 마친 이 모 장로는 “아이들이 예수님 얘기에 집중하는 것을 보면서 그래도 한국교회의 미래는 참 밝다! 라는 것을 깨달을 수 있었고 무엇보다 교회학교 부흥의 열쇠는 바로 끊임없는 전도에 있음을 확신하는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또 김 모 집사는 “처음으로 어린이 전도를 나왔는데 신기하게도 아이들이 안 듣는 것 같으면서도 곧 잘 듣고 영접 기도를 따라 해 제가 더 큰 은혜를 받았어요”라고 소감을 밝히기 했다.

한편 이번 행사를 기획한 이규학 감독은 어린이 청소년을 위한 전도축제를 해야만 하는 이유로“첫째, 오늘날 청소년 범죄가 사회와 가정의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기 때문이다. 가정교육과 학교교육이 무너져 세상의 잘못된 가치관과 사탄의 무차별한 공격으로 인하여 학교와 가정과 심지어 교회학교 교육마저 설 자리를 잃어가는 참담한 현실 속에 있다. 가정과 사회와 교회를 건강하게 세우는 비결은 오직 예수님뿐이다”
“둘째, 어린이와 청소년 전도는 어른보다 복음의 수용성과 열매가 크기 때문이다. 기독 선교 전략가인 루이스 부시 박사는 지난해 4/14윈도우 운동을 내놓았습니다. 4/14 윈도우란 4세에서 14세 사이 연령층을 집중 훈련해 다음 세대 기독교 지도자로 세우는 새로운 선교운동이다. 현재 크리스천의 85%가 이 연령대에 복음을 접한다. 우리나라 통계에서는 교회학교 교사, 성가대 89%가 교회학교 교육을 받은 자들이고, 교역자는 92%가 교회학교 때 전도 받은 자들이라고 볼 때 어린이 청소년 전도는 하나님 나라의 확장에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셋째, 어린이와 청소년은 가정과 교회와 나라의 미래이기 때문이다. 현재의 영적인, 도덕적인 위기 속에서 교회의 미래이자, 가정과 나라의 희망인 어린이와 청소년이 예수님을 만나 새로운 사람이 되는 것이 어느 것보다도 우선시 되어야만 한다. 우리 모든 부모들은 다음 세대의 믿음을 세워주어야 할 책임을 갖고 있다. 주일학교 부흥이 곧 한국의 밝은 미래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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