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을 여는 집”자매결연으로 교사·학생 참여하여 사랑 나눔

화도진중학교(교장 이계만)는 지난 7일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자원봉사단체 “내일을 여는 집”과 연계하여 만석동 쪽방촌 주민을 위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쪽방촌은 독거노인, 무연고 노인, 생계 곤란자들이 모여 사는 곳으로 화도진중학교는 지속적으로 쪽방촌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화도진중학교는 교육복지투자우선지역으로 인천시교육청과 인천시청의 지원으로 작년부터 소외계층 자녀를 위한 많은 교육적 혜택을 받고있는데, 학교에서는 사회로부터 받은 혜택을 봉사활동을 통해 환원하기 위하여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이번 봉사활동을 실시하게 되었다.
봉사에 참여한 3학년 문지은 학생은 “작은 일이나마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뿌듯했다. 시험이 끝나고 봉사활동에 참여해서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정용국 선생님은 “봉사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돌아볼 줄 아는 마음을 갖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보니 앞으로도 이런 의미 있는 시간을 자주 마련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