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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을 날고 싶은 꿈을 날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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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기독뉴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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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전국 청소년 모형항공기 대회가 지난 10일 송도 종합스포츠센터에서 열렸다. 인천광역시와 (사)한국모형항공과학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의 초·중·고생 150여 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
세계 항공 강국인 우리나라는 특히 2001년 인천 공항이 개항한 후 뚜렷한 성장세를 보였고 지난해에는 세계 항공 강국 8위로 도약했다. 이에 인천시는 항공 강국의 위상에 걸맞는 항공 문화 대중화를 위해, 지난 7월 전국 학생 실내 모형항공기 대회에 이어 이번에 또 다시 대규모의 전국 대회를 주최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자유비행과 무선조종비행 두 종목으로 나눠 경기가 치러졌다. 고등학생만 참가할 수 있는 자유비행 부분에서는 항공기 기종에 따라 글라이더와 고무동력기 두 부문으로 나누어 경기가 진행됐는데, 서울 삼육고등학교 1학년 김형조군과 금곡고등학교 2학년 박준혁군이 최고상인 금상을 수상했다.

무선조종비행 부분은 초등, 중등, 고등, 대학일반부로 나눠 경기를 치렀다. 파크플레인 림보 경기라고도 불리는 이 경기는 넓이 3미터, 높이 2미터의 림보대를 통과하는 경기로 이륙부터 다양한 림보통과 과정, 착륙까지 정해진 배점을 합산해 순위를 정한다. 초등부에서는 서울대학교사범대학부설초등학교 6학년 김우주 학생이 1위를 차지해 인천시장상을 수상했다. 중등부에서는 신수중학교 1학년 황경민, 고등부에서는 서울공업고등학교 1학년 진남두 학생이 1위의 영광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를 통해 항공에 대한 꿈과 희망은 물론 자신감을 갖게 된 청소년들, 이들이 주역이 되어 우리나라 항공우주산업이 더욱 발전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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