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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칼럼|도대체 이단들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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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용상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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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용상 국장 지난 10일 서울 소재 한 대학병원에 입원한 생후 2개월 된 여아가 선천적인 심장 질환으로 교정 수술을 받아야 했지만 특정 종교를 믿는다는 부모 때문에 수술을 받지 못해 사망했다는 충격적인 보도를 접했다.
이 양은 대동맥판막 선천 협착 등 선천적인 심장 질환을 앓고 있어 심장 교정 수술인 ‘폰탄 수술’을 받아야 했지만, 부모는 종교에 대한 신념으로 수혈을 거부했고, 병원 측은 의료진과 법률고문, 윤리학 박사 등으로 꾸려진 윤리위원회를 열어 이 씨 부부를 상대로 진료업무 방해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결국 법원은 아이가 법적으로 치료를 받도록 병원측의 손을 들어주었지만, 이 씨 부부는 법원의 판단을 받아들이지 않고 딸과 같은 증상의 환자가 무수혈 수술을 성공적으로 받은 사례를 들며 다른 병원으로 딸을 옮겼고 이 양은 결국 일주일도 지나지 않아 숨졌다.
과연 자식까지 죽음으로 내모는 종교가 건강한 종교인가? 물론 본인들의 종교적 신념도 중요하지만 그것이 사람의 목숨보다 더 가치 있는 것일까? 한심하기만 하다. 이 세상에서 사람목숨보다 중요한 것이 과연 있을까? 진정 정상적이고 건강한 종교라면 남을 위해서라도 목숨을 바치는 것이 종교의 도리가 아니고, 가르침이 아닌가? 남은 고사하고 2개월된 자신의 아이가 죽어가고 있는데 수혈을 할 수 없다니... 이들 여호와의 증인들은 이러한 수혈문제뿐 아니라, 양심적 병역거부라는 이유로 군대에서도 집총을 거부하고, 국기에 대한 경례도 하지 않아, 많은 사회적인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

이러한 여호와 증인 외에도 요즘 인천 부평에서 본부를 짓겠다고 난리를 치고 있는 신천지는 어떤가? 교주 이만의 밑에서 간부로 활동하던 신현욱 전도사에 의하면 신천지는 사역자들에게 최저생계비에도 미치지 못하는 말도 안되는 사례비를 지불하면서 노동력을 착취하여 많은 사역자들이 신용불량자가 되기도 한다고 한다. 신천지 피해자의 증언에 따르면 가족들이 뿔뿔이 흩어지고 많은 문제들을 발생시키고 있다는 것이다.
125년전 복음이 처음 들어온 인천에서 출생하고 자라온 나는 복음의 도시 인천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종교적인 이유 외에도 앞으로 인천은 동북아의 중심도시로서 우리나라의 여느 도시보다 발전 가능성이 무한하고 대한민국 경제중심도시가 될 것이다. 이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기독교인의 한 사람으로서 하나님께서 축복해 주셨기 때문이라고 확신한다.

이러한 복음의 도시 인천이 아이러니하게도 지금은 신천지는 물론, 하나님의 교회(구 안상홍증인회), 통일교, 심지어 이슬람 세력까지 이단의 세력들이 가장 많이 침투해 있고, 3천여 교회들을 무너뜨리려고 혈안이 되어 있는 도시가 되어 버렸다. 이러한 이단들의 득세는 물론 교회에도 책임이 있다는 것을 부인할 수 없다. 이제는 이단과의 전쟁까지 선포해야할 시점이다.
이러한 이단 세력의 심각성을 인식, 지난 13일 제50회 인기총 총회장으로 취임한 최광영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이단세력이 발붙이지 못하도록 강력하게 싸워 나갈 것을 다짐하고 나섰다. 인기총의 역할 중 하나는 바로 인천의 교회들을 이단세력으로부터 보호하는 일일 것이다. 이제부터라도 인기총을 중심으로 인천의 교회들이 연합해서 비상식적이고, 말도 안되는 이단들이 인천에 득세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다. 최소한 복음이 최초로 들어온 도시로서 자존심은 지켜나가야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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