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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 합동, 교회학교 공과 10년 만에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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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기독뉴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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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교회학교 공과가 10년 만에 새로 나왔다. 신공과 ‘생명의 빛’은 카드놀이와 토론 등 교재로 능동적 학습이 가능하며,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인터넷 홈페이지(총회교육.com) 등을 유기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특히 부록으로 딸린 30쪽 분량의 ‘팔베개’(가정용 교육서)를 통해 잠자리에서 부모와 어린이가 함께 학습내용을 복습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신공과는 학생들이 놀이를 하면서 성경에 재미를 붙일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일례로 유년부 1학년 과정의 경우 ‘야곱-하나님과 씨름했어요’ 단원에서 토끼와 거북이 그림을 놓고 교사와 학생들이 대화를 하고 중간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토론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어 ‘시작할까요? 말씀 배우기’에선 교사로부터 성경 이야기를 듣고 칼 선에 따라 4장의 플래시 카드를 교재에서 뜯어낸 뒤 놀이시간을 갖는다. 교사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과 인터넷 홈페이지를 활용해 본문의 음성을 학생들에게 들려줄 수도 있다. 교사용 교재도 기본지도 지침과 심화학습 지침으로 구분해 놔 교회학교 수준에 맞는 선택교육이 가능하도록 기획했다.

노재경 교육진흥국장은 “학생들이 교사와 대화하면서 공과공부를 통해 스스로 답을 찾게 했으며, 스마트폰과 인터넷으로 교회는 물론 집에서도 성경공부를 진행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변화하는 시대 학습자 중심의 온·오프라인 통합공과가 신앙 전수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과 제작에는 총 2억원이 투입됐다. 이번에 유치·유년·초등·중고등부 등 각 부서별 1학년 과정이 먼저 나왔으며 나머지 교재는 2012년까지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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