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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교육청 "제물포고 이전 찬성 의견 훨씬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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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기독뉴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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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은 제물포고교의 송도 이전 추진과 관련, 찬성 의견이 반대 의견보다 훨씬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제고 이전과 관련, 지난 1월11일∼2월1일 행정예고를 하고 각 기관과 단체, 학교, 시민들로부터 찬반 의견을 공문이나 팩스, 우편, 직접 접수 등의 방법으로 받은 결과, 1만6천184명이 참여해 65.8%인 1만653명이 찬성을, 나머지 5천531명(34.2%)이 반대 의견을 냈다.
지역별로는 송도지역을 관할하는 연수구가 78.9%로 높은 찬성률을 보였으며, 제고가 있는 중구는 96.3%가 반대를 나타냈고 인접한 동구와 남구 역시 높은 반대율을 보였다.
찬성 이유로는 송도지역 학생 증가로 인한 학교 설립 필요성, 원거리 통학 해결 등이 꼽혔고 반대 이유론 구도심 낙후 가속, 교육의 평등성 훼손 등이 지적됐다.
시교육청은 오는 5월까지 관계 기관 간담회와 공청회 등을 거쳐 늦어도 7월까지 이전 여부를 확정할 계획이다.
이전하는 쪽으로 결론나면 2012년부터 학교 설립에 들어가 2014년 3월 이전한다는 구상이다.
시교육청은 제고가 지역 학생 급감으로 인해 먼 지역의 학생들로 채우느라 발생하는 장거리 통학 문제 및 인구가 급증하는 송도지역 학교 신설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 이전을 추진하고 있으나 중.동.남구의 강력한 반대에 직면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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