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교육감 나근형)은 지난 15일 인천교육과학연구원에서 교육과학기술부, 한국과학창의재단, 한국과학교육단체총연합회, 인천과학교육단체총연합회 등 5개 기관이 주관ㆍ후원하고, 사단법인 한국과학교육원로원에서 주최하는 "2011년 융합형 STEAM 교육 심포지움"을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이날 심포지움에는 인천 관내 초ㆍ중ㆍ고 과학부장 및 과학교사 200명과 과학교육전문직인 장학관(사), 연구관(사) 17명 전원이 참석하여 앞으로 전개될 STEAM 교육 방안에 대하여 큰 관심을 나타내었다.
STEAM 교육이란 아직 공식적으로 정확한 우리말 표현이 정해지진 않았지만 "과학기술ㆍ예술" 융합 교육으로 과학(SCIENCE), 기술(TECHNOLOGY), 공업(ENGINEERING), 예술(ARTS), 수학(MATHEMATIC) 등의 과목을 융합하여 가르침으로써 융합형 핵심인재 발굴 및 양성을 위한 초ㆍ중등 교육을 강화함을 목적으로 하는 교육을 말한다.
이날 심포지움은 경인교육대학 신영준 교수가 "융합을 기반으로 한 STEAM 교육"이라는 주제 발표 후 교사 2명이 토론을 진행하였으며, 최종적으로 국민대학교 김창식 명예교수가 전체협의를 통해 참석한 교사들과 질의응답을 통한 STEAM 교육의 본질, 융합 교수-학습 방안, 교육과정운영 등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사항들에 대하여 답변하는 순서로 진행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