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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선발 전형 · 수능 이후의 수시 2차를 노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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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민혜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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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구청 ‘2012학년도 대입정시 지원전략 설명회’

너무 쉽게 출제된 이번 수능 탓에 학부모와 학생들은 정시 지원전략 준비에 어려움을 호소한다. 다음달 22일부터 시작되는 2012학년도 대입 정시 원서접수를 앞두고 대학입시설명회에 학부모와 학생들이 몰려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인천시 연수구는 지난 16일 연수구청 대강당에서 입시 전문가를 초청해 ‘2012학년도 대입정시 지원전략 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대성학력 개발 연구소장 이영덕 강사는 2012학년도 대입 특징과 정시 지원 전략을 설명했다.

2012학년도 정시모집 대비전략

첫째, 대학별 모집요강을 철저히 분석해야 한다.
각 전형 요소별 반영방법은 대학마다 다르고 같은 대학 내에서도 모집 단위에 따라서 다른 경우도 있기 때문에 각 대학의 정시모집 요강을 분석하는 것이 우선이다. 정시모집에서는 수능 비중이 크며 수능은 각 대학의 모집 단위별 반영비율과 가중치가 다를 경우 지망 대학과 모집 단위에 따라서 영향력 높은 영역이 달라진다.

둘째, 수능 이후의 수시 2차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수능 가채점 결과에 따라 예상점수가 낮아 원하는 대학을 지망하기가 어렵다고 판단이 되면 수능 이후에 계속되는 수시 2차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 수시 2차에서 논술고사를 시행하는 대학들은 논술고사가 당락을 좌우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수능 가채점 결과 수능성적으로 정시모집에서 원하는 대학을 가기가 어렵다는 판단이 되면 논술고사 준비에 최선을 다해서 남은 수시 2차 준비를 해야 한다.

셋째, 정시모집에서는 수능이 가장 중요하다.
수능성적만으로 선발하는 수능 우선선발이나 군별로 분할 모집하면서 수능성적으로만 선발하는 대학이 많고, 학생부를 반영하는 경우도 학생부 실질반영비율이 낮기 때문에 사실상 수능성적이 당락을 좌우한다. 다만 금년에는 수능이 쉽게 출제되면서 학생부가 당락에 미치는 영향력이 작년보다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넷째, 수능 우선선발 제도를 노려야 한다.
서울 소재 사립대학들은 정시모집에서 정시 모집정원의 50~70% 정도를 수능성적으로만 선발한다. 학생부가 불리하더라도 수능성적만 좋으면 얼마든지 합격할 수가 있다. 경희대, 고려대, 서강대, 서울시립대, 연세대, 이화여대, 한양대는 정시정원의 70%를 수능성적으로만 선발하며 가톨릭대, 국민대, 동국대, 상명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아주대, 울산대, 중앙대, 한국외대는 정시정원의 50%를 선발한다.

다섯째, 수능 영역별 가중치를 확인한다.
수능성적 반영에서 특정 영역에 가중치를 적용하는 경우는 지망 대학에 따라서 유·불리 문제가 달라질 수 있다. 대체로 인문계열은 언어와 외국어 영역에, 자연계열은 수리와 과학탐구 영역에 가중치를 주는 경우가 많다. 특히 상위권 대학에서는 수리 영역에 가중치를 주는 경우가 많다.

여섯째, 대학별고사(논술고사 등) 대비에 최선을 다 한다.
정시모집에서 대학별고사를 시행하는 경우는 그 비중을 무시할 수가 없다. 정시모집에서는 모집 단위별로 지원자들의 학생부와 수능성적이 합격선 근처에서 비슷하기 때문에 논술고사와 같은 대학별고사가 반영비율은 낮아도 당락에 결정적인 영향력을 발휘한다.

2012학년도 정시모집 전형일정은 모집 군별로 다음달 22일부터 28일까지 원서를 접수하며 2012년 1월 2일부터 단계별 전형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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