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분류

교과부, 주5일제 대비 프로그램운영

작성자 정보

  • 연합기독뉴스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주5일 수업 제 대비 토요프로그램 운영 활성화 방안 발표
-저소득층 토요 돌봄 수요 전부 수용
-초·중학교 토요 방과 후 학교 예체능·특기적성 프로그램 무료 제공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는 이번 달부터 본격 시행되는 ‘주5일 수업 제 시행’ 조기 정착을 위해 학교 안팎에 다양한 토요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저소득층에 대한 지원을 대폭 강화한다고 발표했다.

•토요 돌봄 교실 운영 확대
우선, 토요 돌봄 교실을 1,050교에서 5,225교로 확대해 저소득층 가정과 맞벌이 부부의 근심을 해소하기로 했다.
수용 학생을 교실 당 10명에서 20명까지 확대해, 현재 계획된 5,225개교 토요 돌봄 교실로 최대 10만 명까지 우선 수용하며, 추가적인 수요가 있을 경우 도서실, 특별실 등을 활용해 토요 돌봄 교실을 확대하고, 이를 위해 75억 원을 추가로 투입할 계획이다.
교과부는 저소득층을 중심으로 참여 학생을 우선 선정하며, 사전 조사된 수요 외에 저소득층, 맞벌이가정 등의 추가적인 수요가 있을 경우 토요 돌봄 교실을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또한 시·도교육청별 추가수요를 파악한 뒤 지역별, 학교별 맞춤형 대책을 수립·적용할 예정이다.


구분
토요 돌봄교실 운영
운영시기
학교수
참여학생
3/3
3/10
3/17
2011년
(월2회 토요휴업)
1,050교
(돌봄교실 설치학교의 19.7%)
1만 명
5,072교
(97.1%)
123교
(2.4%)
30교
(0.6%)
2012년 운영계획
5,225교
(돌봄교실 설치학교의 92.9%)
5만 명


• 토요 방과 후 학교 운영 확대
토요 방과 후 학교 역시 2011년 2,767교 12,431 프로그램에서 2012년 9,702교(전체 학교의 85.8%) 51,069 프로그램으로 확대된다.
참여 학생 또한 현재 23만여 명에서 약 75만 명으로 늘어날 전망으로, 운영 학교의 71.8%인 6,966교에 지난 3일부터 프로그램을 제공해, 학생·학부모들은 휴무 토요일에도 사교육에 의존할 필요 없이 학교를 통해 우수한 프로그램을 제공받을 수 있게 되었으며, 초등학교와 중학교의 예체능 및 특기적성 프로그램의 경우 전액 무료로 운영될 계획으로, 교과부는 이를 위해 1,287억 원을 추가로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토요 Sports Day 활성화
한편 토요일을 Sports Day로 지정, 활성화 방안으로 토요스포츠 강사가 4,184명 배치되며, 특히 모든 중학교에 우선 배치하여 체육 활동과 결합된 인성 교육을 강화하기로 하는 한편 학생들이 상시 참여할 수 있는 학교스포츠클럽 리그전을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학교스포츠클럽 리그전은 중학교 교육지원청 대회를 리그제로 전환하고, 2014년까지 초등학교 및 고등학교로 확대할 계획이다.

• 토요 문화예술동아리 운영 확대
이와 더불어 다양한 분야의 토요 문화예술동아리가 확대 운영(1,943교, 5만 명)됨에 따라, 학생들이 원하는 음악·미술·공연·영상 분야의 동아리 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사회성 및 협동성을 함양할 수 있게 됐다.
2011년까지 65개로 운영되던 학생오케스트라를 2012년에는 150개로 확대하는 한편, 문화예술 소외, 취약 중학교 100교를 대상으로 종합예술교육 선도 교육지원청을 신규로 운영, 중학교 500교를 대상으로 예술동아리 활동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올 해부터 전문성을 갖춘 토요 예술 강사가 693교(초 450교, 중 182교, 고 58교, 특수 3교)에 배치되어, 학생들의 토요 예술 활동이 내실 있게 운영될 전망이다.
토요 예술 강사는 국악, 연극, 영화, 무용, 만화·애니메이션, 공예, 사진, 디자인 등 8개 분야에 배치되며, 이에 따라 약 14,000명의 학생들이 주말을 통해 다양한 예술 분야의 재능을 꽃피워 나갈 수 있게 되었으며, 이밖에 사제동행 독서 동아리 등 문화 활동 관련 동아리 지원도 확대하기로 했다.

• 교육복지 우선지원 사업 학교 토요 프로그램 확대
저소득층 학생들에 대한 토요 프로그램 지원 확대를 위해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과 연계가 강화된다. 교육복지 우선지원 사업 대상 지역의 학교에 대해 토요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하고, 특히 프로그램 수강료 등 기존 지원에 추가해 중식비까지 지원하는 등 저소득층 학생에 대한 돌봄 기능을 강화한다.
또한 토요 돌봄 교실 및 토요 방과 후 학교 프로그램에 저소득층 학생들이 참여하는 경우 교육복지 우선지원 사업 경비를 보충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여 비용 부담을 줄일 방침이다.

• 토요 프로그램 종합안내 서비스 강화
토요 프로그램 정보를 학생과 학부모가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안내 서비스도 강화할 방침이다.
우선, 창의인성 교육넷(www.crezone.net)을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 목록을 제공하고, 수요자 친화형 검색 서비스를 강화한다.
학교 밖 체험활동을 현재 3만 개에서 ‘12년에는 6만 개, ‘13년까지는 10만 개로 대폭 확충할 계획이며, 전국학부모지원센터 홈페이지(www.parents.go.kr)를 통해서 다양한 토요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이밖에도 교과부는 장관을 비롯한 주요 직원이 직접 학교 현장의 준비 및 시행 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애로사항에 대한 의견을 수렴해 주5일 수업 제가 안정적으로 정착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

최근글


인기글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