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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선생님 | 이한나 교사 (송월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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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성욱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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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새벽제단을 쌓으시며 열심으로 하나님을 섬기시는 어머니를 존경합니다”라고 고백하는 모태신앙의 이한나(송월교회)교사는 현재 송월교회 중국어 예배를 인도하시는 어머님(한옥경 권사)과 함께 중국어예배 주일학교 교사로 봉사하고 있다.

이 교사는 어릴 적부터 신앙의 선배로서 하나님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섬김의 자리에서 열심히신 어머님을 자연스레 존경하였고 또 청년부가 되면 어머님과 함께 한 팀이 되어 봉사하고 섬김의 위치에 서고 싶었다는 작은 바램에서 시작하게 되었다고 한다.

중국어 실력을 묻자 이 교사는 “고등학교 때 잠깐 제2외국어로 배운거 외에는 없다”고 하며 “처음 찬양반주를 할 때 얕은 중국어 실력으로 숫자라도 잘 듣고 반주해야지 했지만 인도하시는 집사님이 숫자가 아닌 사도신경이라고 말씀하시는 걸 그만 그 말이 숫자인줄 알고 ‘집사님 46장이요?’ 하며 동문서답해 창피 했었던 적이 있었다”고 말했다

처음엔 이 교사도 중국인들에 대한 잘 못된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고 한다. 아니 어쩜 “하나님을 믿고 사랑합니다”라고 고백하면서도 그들은 우리와 다르다고 생각했었는지 모른다고 한다. 하지만 예배를 통하여서 이 교사는 “하나님은 언제 어디서나 역사하십니다. 예배를 드리고 기도하는 우리 중국인들을 보며 비록 우리와 다른 언어의 중국어 찬양을 부르지만 한국어 찬양 이상으로 많은 은혜와 감동을 받습니다”라고 하며 “우리가 믿는 그 하나님은 우리도 중국인도 또 열방 곳곳의 사람들을 동일하게 사랑하십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 교사는 “대부분의 한국인들이 중국인을 멸시하거나 안 좋게 보는 것이 안타깝다”며 “우리 믿는 사람들만이라도 그들이 하나님나라에 소망을 두고 살게끔 비전을 심어주고 포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우리만 하나님의 사랑을 누릴 것이 아니라 이 땅에서 열심히 살아가는 중국인들 또한 하나님의 사랑을 알고 누려야 한다”며 “현재 우리나라에는 많은 중국인들이 체류 중인데 그들이 하나님을 알고 느낄 때 분명 저 큰 중국대륙이 하나님을 알게 되어 변화될 것 이다” 또한 “중국근로자뿐만 아니라 다른 외국근로자들에게도 관심과 사랑을 줄때 땅 끝까지 복음이 뻗어 갈수 있다는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다르다고 거부하지 말고 우리와 전혀 다를 바 없는 그들에게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한다”고 강조했다.

이 교사로 하여금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중국영혼에 대한 사랑 실천을 통해 우리 많은 기독교인들도 그간 지나치기만 했던 주변 소외된 외국인근로자들을 다시 돌아보고 그들이 주께로 돌아오길 진심으로 기도하며 나아가 열방이 복음화 되는데 앞장서길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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