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고2학생 수능시험 2013년 11월 7일로 확정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가 현재 고등학교 2학년이 2013년에 보게 될 예정인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시험)은 2013년 11월 7일에 실시, 성적은 11월 27일 통지될 예정이다.
‘2014학년도 수능시험 개편방안(‘11.1월)’과 ‘2014학년도 수능 세부 시행방안(’11.12월)‘에서 발표된 대로 2014학년도 수능시험은 ‘과도한 시험 준비 부담이 없는 수능’, ‘별도 사교육 없이 학교 수업을 통해 준비할 수 있는 수능’, ‘교육과정 중심의 출제로 고교교육 정상화에 기여하는 수능’으로 추진될 계획이다.
시험영역은 국어, 수학, 영어, 사회탐구/과학탐구/직업탐구, 제2외국어/한문이며, 시험영역(과목)은 수험생이 자유롭게 선택해 응시할 수 있다.
국어, 수학, 영어 영역은 수준별 시험(A/B형)이 도입되며, A형은 현행 수능보다 쉽게 출제될 전망인 한편 B형은 현행 수능 수준으로 출제 된다.
국․수․영 B형은 최대 2과목까지 응시 가능, 국어B․수학B 동시 선택 제한 또한 탐구영역의 최대 선택과목 수는 축소(사탐/과탐 : 3과목→2과목, 직탐 : 3과목→1과목), 제2외국어에 베트남어가 추가된다.
시험영역(과목)별 출제문항수와 시험시간은 1교시 국어 45문항 80분으로 ‘듣기’ 없이 진행되며, 2교시 수학 30문항 100분, 3교시 영어 45문항 70분으로 각각 실시된다.
4교시 사회탐구/과학탐구는 과목당 20문항, 30분 씩 할당되며 직업탐구는 과목당 40문항 60분 동안 진행된다.
마지막 5교시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30문항에 40분의 시간이 주어져 제2외국어 8개 과목 및 한문 중 1개 과목을 선택해 시험을 치르게 된다.
수험생이 받게 되는 성적표에는 영역별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이 기재되고 표준점수와 백분위는 소수 첫째자리에서 반올림한 점수로 표기되며, 등급은 비율에 따라 9등급으로 표기 된다.
성적통지표는 2013년 11월 27일(수)에 시·도교육청 또는 출신 고등학교를 통해 응시생에게 교부될 예정이며 향후, 2014학년도 수능시험의 시행을 위해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시행계획을 ’13년 3월 중에, 시행세부계획을 ’13년 7월 중에 공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