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광범) 특수교육지원센터는 특수교육 지원체제 강화를 통한 특수교육대상학생의 교육권 보장과 특수교육관련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난 3월부터 순회치료지원을 실시, 24일부로 1학기 수업을 모두 마쳤다.
순회치료는 서부특수교육지원센터 순회치료지원 전담 치료사 2명이 서부교육지원청 관내 유․초․중학교를 순회하면서 특수교육대상학생의 개별적인 특성을 고려해 언어치료, 작업치료 등의 치료영역을 지원해 왔다.
개개인의 특성을 고려한 수업은 학생 심신의 발달 촉진, 장애정도 경감 및 사회적 기능을 길러 학생 스스로 독립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했으며 특수교육지원센터 내방치료지원 또한 지원센터 내 언어치료실과 작업치료실에서 일대일 수업으로 진행해 학생 및 학부모들의 만족도가 높이고자 했다.
치료지원을 받았던 한 학생의 학부모는 "일주일에 한 번씩 특수교육지원센터 선생님께서 방문해 아이에게 필요한 부분을 일대일로 지도해주셔서 아이가 치료를 받으면서 학습에 대해 흥미를 느끼고, 학교생활에 더욱 잘 적응해나가는 것 같아 매우 기쁘다”며 “벌써 1학기 수업이 끝이라니 많이 아쉽고 2학기에도 좋은 수업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서부특수교육지원센터는 오는 8월부터 운영되는 여름방학 프로그램에서도 치료프로그램을 계획ㆍ실시해 일대일 치료수업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