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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예방 정책중점연구소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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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진희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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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대 학교폭력 예방 연구소가 최종 선정
학교폭력예방 위한 국가수준의 체계적 연구 기반 마련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는 학교폭력근절 종합대책(2.6 발표)이 현장에 안착될 수 있도록 정책 연구와 현장 지원 기능을 수행하는 ‘학교폭력예방 정책중점연구소(소장 한유경 교수/이화여대 교육학과)의 개소식을 지난 6일 가졌다.
정책중점연구소는 정부의 주요 정책과제를 학술적으로 연구하는 대학부설연구소를 지정해 행‧재정적 지원을 통해 정책의 품질을 지속적으로 제고하고 학술 연구의 실용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4월 학교폭력예방 분야의 정책중점연구소 신규 공모를 거쳐 이화여자대학교 학교폭력예방연구소가 최종 선정되었다.
학교폭력예방 정책중점연구소는 학교폭력 심층 실태분석 및 종단 연구, 학교폭력 피해학생의 보호 및 가해학생에 대한 조치에 관한 연구 등 단위학교가 학교폭력을 효과적으로 예방하고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현장 수요를 고려한 맞춤형 연구 및 지원 기능을 수행한다.
이를 위해 2012년부터 2021년까지(9년 간) 연 3억 원 내외의 연구비가 지원되며, 연차평가와 매 3년마다 단계평가를 받는다.
이날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은 “학교폭력은 전 사회가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노력할 때 비로소 근본적으로 해결이 가능하다”며 “앞으로 학교폭력예방 정책중점연구소가 정부, 교육기관, 연구기관, 사회단체 등 다양한 기관과 전문적인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우리 사회의 다양한 지식과 정보를 축적하고 학교폭력근절 종합대책의 현장 착근을 전문적으로 지원하는 싱크 탱크로서의 역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개소식에 이어서 이화여대 총장, 사범대학장, 이화금란고 교장, 사범대학생이 참석한 간담회에서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은 “학교폭력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교육 전반에 걸친 ‘실천중심 인성교육’이 중요하며 인성교육을 잘하는 교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예비교원 양성 기관인 교‧사대들의 역할과 노력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김선욱 이화여대 총장은 “학교폭력예방 정책중점연구소의 장기적 연구 기반 위에서 인성교육 강화 방안을 도출하고, 연구와 교육을 연결시켜 초·중등 예비교사 양성교육, 임용 후 연수 등 교원 생애 주기에 따라 인성교육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이번 학교폭력예방 정책중점연구소 출범을 계기로 국가 수준의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연구 기반을 마련해 다양한 연구와 현장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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