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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방-인천청소년문화센터 다락(多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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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리라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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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만을 위한 공간이다”

예술회관 역사 내 위치한 청소년들만을 위한 공간 ‘다락’
파티룸, 밴드 연습실 등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시설 마련

“우~~와” 문을 열고 들어온 학생 대부분이 내는 첫 마디다.
감탄사가 먼저 나오게 하는 이곳은 바로 청소년을 위한, 청소년에 의한 청소년의 공간인 인천청소년문화센터 다락(多樂)이다. 다락은 청소년의 꿈과 희망이 자라나는 곳, 행복을 키워가는 즐거운 보금자리로 지난 2004년에 개소되었다.
문화경기장 내에 위치해 있던 다락은 올해 5월에 청소년 이동인구가 많고 찾아오기 편리한 예술회관 역사 내로 자리를 옮기고 이용시설도 새롭게 하여 주이용 층인 중·고등학생이 지향하는 방향으로 나가고 있다. 또 역사 내에 카페분위기로 만들어진 청소년문화센터는 다락이 우리나라에 처음이라고 한다. 장소를 옮기고 더 많은 학생들이 청소년문화공간을 이용하고 있으며, 6월과 7달에 이용한 학생이 만여 명이 넘는다.
다락은 청소년만을 위한 전용공간으로 알차고 재미있는 프로그램과 다양한 문화시설로 청소년들에게 삶에 활력소가 되고자 하고 있다.
먼저, 청소년 정서함양을 위한 운영프로그램으로 청소년파티문화, 청소년수다공방, 청소년갤러리, 벽화그리기가 있는데 그중 가장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 바로 청소년파티문화다. 청소년파티문화는 2개의 파티룸에서 이루어지고 있으며 그 안에서 노래방, DVD관람, 게임 등을 할 수 있고 다양한 파티소품과 의상도 구비되어 있어 한층 더 파티분위기를 낼 수가 있다. 다른 공간은 2시간 타임별로 대관 예약이 가능한데 비해 파티룸은 이용객들이 많아 1시간으로 제한되고 있다.
청소년수다공방은 청소년 취미생활 및 여가선용의 공간제공을 통해 놀이문화 활성화로 또래간의 유대관계 형성하고자 마련한 곳으로 공연관람, 영상교육, 강의, 독서활동 등이 이루어지고 있다.
문화예술 프로그램에는 청소년기획공연, 지하철페스티벌, 청소년Free공연 등이 진행되고 있다. 청소년기획공연은 청소년 스스로가 공연을 준비하고 기획하도록 하고 있으며, 청소년Free공연은 인천지역 청소년의 문화활동 참여기회를 주는 프로그램으로 연습하고 싶은데 연습할 공간이 없거나 공연하고 싶은데 공연 장소가 없다면 청소년Free공연을 신청하면 된다. 지금도 끼와 열정이 넘치는 청소년 공연동아리의 신청을 받고 있다.
또 청소년자치위원회, 청소년자치동아리, 청소년기획봉사단을 구성해 자치활동을 하고 있으며 이밖에도 진로활동, 교류사업도 진행해 나가고 있다.
시설공간으로는 파티룸과 수다공방 이외에도 쿠키, 케잌 등 재료만 구입해 오면 직접 만들어 먹을 수 있도록 장비가 구비되어 있는 파티쉐룸, 밴드 동아리들이 와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악기가 마련되어 있는 밴드연습실, 각종 댄스연습을 할 수 있는 댄스연습실, 좌식으로 되어 있어 봉사교육, 인성교육 및 풍물을 배우는 전통방, 자치회의를 할 수 있도록 마련한 현대방 그리고 음료와 간식을 제공하는 음료Shop이 있는데 이곳에서 물건구입은 다락 이용을 통해 쌓은 마일리지로 이용할 수 있다.
인천청소년문화센터 다락의 시설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홈페이지에서 미리 신청해야 하며 화~토요일까지는 오전 9시~저녁 9시까지, 일요일에는 오전 9시~저녁6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청소년사업팀 최미라 팀장은 “학생들이 무료로 재밌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놀이공간이 마련되어 있는데 이곳의 주인인 학생들이 많이 와서 그들만을 공간을 잘 이용했으면 좋겠다”며 “청소년들의 즐거움과 꿈을 이루기 위한 청소년자치문화공간으로 더욱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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