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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클리닉 : 기질을 알면 성공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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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기독뉴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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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균 목사 칼럼
MMTIC로 보는 자녀들의 학습유형⑦ - ESTP(활동가형)



아이들의 성향과 기질을 분석해 가장 적합한 공부 스타일을 찾게 해 주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MMITC(Murphy-Meisgeier Type Indicator for Children) 유형을 소개한 지 이이번으로 일곱 번 째다.
MMITC는 어린이와 청소년 심리발달 과정 이해를 위해 1990년 F.Murphy와 C.Meisgeier 박사에 의해 제작된 것으로 성격이해를 비롯해 대인관계, 진로지도 및 학습지도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무턱대고 공부할 것을 강요받는 아이들은 자신의 기질과 전혀 맞지 않는 공부 방식에 힘겨워 하고 그것을 아이들은 고문에 가깝게 느낀다는 것을 다시 한 번 강조한다. 그 말은 다시 말해 아이에게 적합한 공부방식을 찾아주는 것은 공부를 놀이 이상으로 즐거워하게 할 수 있는 길이라는 것을 명심하길 바란다.
오늘 살펴볼 유형은 ESTP, 활동가형이다.
ESTP유형들은 활동적이고 자발적이어서 흥미진진한 모험을 즐겨한다. 지루한 일상생활을 재미있게 만들며 반복되는 일상적인 일을 일종의 게임으로 만들 줄 안다. 그들에게 있어서 최상의 시간은 부모와 함께 활동하는 것이다. 특히 도전적이고 자극적이고 비관습적이라면 더욱 그러하다. 순간의 삶에 에너지와 열정을 쏟는다. 이들은 오감을 통해 만져보고, 느껴보고, 행동하므로 모든 것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로 만든다.
ESTP유형들은 또한 감각적인 생활을 하며 거기에서 흥미를 느낀다. 그래서 그들은 ‘보는 것이 얻는 것이다’는 입장을 취한다. 그리고 그들은 다양한 경험을 공유하며, 가족 중심적이고 적성을 바탕으로 친밀한 관계를 발달시킨다. 더불어 개방적이며, 활동적이고, 적극적이고, 진취적이다. 따라서 항상 즐거운 상태로, 재치꾼이 많다. 매사에 호기심이 많고 어떤 면에서 참견이 지나치고 할 수 있다. 같은 맥락에서 욕심이 많은 편이고, 사람들 앞에서 매우 강하게 비춰지는 경우가 많다.
보완할 점으로는 복잡한 것을 싫어해서 끝마무리가 부족하다는 점이다. 과잉행동을 하는 경우가 있으며 주위가 산만하다. 말이 많고 따지기를 잘하며 야단을 쳐도 자신의 입장을 끝까지 주장한다. 그러다 보니 때로는 말과 행동이 일치하지 않는 경우가 있다.
학습동기로는 명확하고 유용한 것을 원한다. 이들은 아이디어와 기술이 즉각적인 유용성을 보고 실제 활용하는 것을 통해 최고의 에너지를 발휘한다. 또한 그들은 감각적 자극이 풍부하며, 신체적인 활동에 몰입할 때 가장 효과적인 학습효과를 낸다. 대부분의 일들에 대해 호기심을 갖고 접근하며 모든 것을 만지고 싶어 한다. 따라서 그들은 경험으로부터 나온 원리와 이론을 배운다. 그러므로 시청각 기구와 실험 재료 기술 등 직접적 경험을 좋아한다. 좋아하는 학습유형으로는 STUDY GRUP, 과외활동, 과제발표 같은 것이 있겠다.
반면 ESTP유형에게 있어 ‘읽기’는 선호되지 않는다. 그러나 도전해야하고 흥미있는 과제로 가르친다면 읽기를 통해 완전히 배울 수 있고 또한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성격은 말을 함으로써 더욱 분명해지는데, 말을 하면서 최상의 생각을 한다. 이들은 특성을 잘 관찰하고 그것을 기억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삶에 대해 분석하는 자세가 남다르며 문제해결 능력이 뛰어나다. 논리적인 것을 선호하고 논리적 범위 안에서 뜻이 통하는 일을 좋아한다. 호기심을 끄는 것이라면 어떤 주제이던 스스럼없이 에너지를 발휘하는 자발적인 학습스타일이다. 이들은 짧은 집중력을 요하는 학습전략이 필요하다. 시청각 자료활동학습같은 것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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