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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교육지원청 Wee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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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진희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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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력결핍․과잉행동 경향 아동 교사 연수

인천동부교육청(교육장 신동찬) Wee센터는 최근 주의력결핍·과잉행동 경향 아동과 교사의 상호작용을 위한 전문가 초빙 교사 연수를 실시했다.
최효임 임상심리전문가를 강사로 초청해 진행된 이번 연수는 동부교육청 관내 총 97개 학교 중 88퍼센트에 달하는 51개 초등학교와 35개 중학교의 상담사 및 상담교사, 또는 관련업무 담당 교사가 참석했다.
이번 연수는 ‘ADHD 경향 아동과의 상호작용’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ADHD 아동 및 청소년의 특징’, ‘장애의 원인론’, ‘교사가 가져야 할 태도와 의사소통방식’, ‘학업능력 향상 및 정서조절에 효과적인 대응 방법’, ‘자기통제력을 키울 수 있는 방법’ 등에 대한 상세한 설명이 이어졌다.
강의를 통해 최효임 강사는 “ADHD는 성격이나 지능의 문제가 아니라 뇌의 역기능으로 인한 기질적 장애”라며 “아동 스스로도 그로 인해 힘들어한다는 것을 반드시 기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수 과정에는 일선 교사들의 토의 시간도 있었다. ‘혼자 상담실 안으로 들어가 문을 잠그고 그 안의 물건들을 망가뜨린 아이’, ‘수업 도중에 갑자기 다른 반 교실로 들어간 아이’, ‘선생님의 지시를 따르지 않고 단체활동에서 이탈하는 아이’ 등과 관련해 행동문제 아동에 대해 보고하고 현실에서 필요한 상황대처법을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연수에 참가한 모 교사는 “실제로 수업 중에 교실을 돌아다니고 뛰어다니다 사고를 일으키는 학생들로 인해 고민이 많다”며 “이번 연수가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전한 한편, 장제우 Wee센터장은 “학교 현장에서 교사들이 겪는 고충만큼이나 ADHD 경향을 보이는 학생들도 스트레스가 심할 것이라 생각한다”며 ”교사들이 이번 연수를 통해 ADHD 경향 아동을 더 잘 이해하고 그 특성에 맞게 지도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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