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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력과 암기력 향상전략 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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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기독뉴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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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_01 이홍균칼럼


기억력-연상기억법



학습과 매우 밀접한 관계가 있는 주의집중력을 향상력을 간단하게 훈련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이번 시간엔 기억력, ‘연상기억법’에 관해 소개한다.
노벨상을 수상한 심리학자 이반 파블로프( Ivan Petrovich Pavlov )는 실험을 통해 조건반사 이론의 기초를 수립했다.그는 1900년대 초에 개의 소화기능을 연구하면서 개가 먹이를 주기 전부터 침을 흘리기 시작한다는 사실을 발견, 파블로프는 개에 대한 실험을 통해 자극과 반응사이의 관계에 대한 학습효과를 알게 됐다.
먼저 개에게 먹이 ‘무조건적 자극’을 주었는데, 그때마다 개는 침을 흘렸다는 것이다. 이러한 반응, 즉 ‘무조건적 반사’는 자연적으로 일어나는 생리적 현상이므로 학습의 효과와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판명 됐다.
다음에는 개에게 종소리 ‘조건적 자극’를 들려주면서 먹이 주기를 반복했더니 종소리만 들어도 개는 침을 흘리기 시작했다. ‘조건적 반사’는 이와 같은 것이다. 본래 종소리와 침의 분비와는 관계가 없는 것이지만 소리를 들려줌으로써 침이 분비되는 효과, 즉 조건적 반사로 인해 학습이 이루어진 것이다. 파블로의 실험은 연상학습법을 가능케 하는 발판을 마련하면서 크게 유명해졌다.(네이버 지식백과 참조)
사람의 뇌에는 언어의 세계를 담당하고 있는 좌 뇌와, 이미지의 세계를 담당하고 있는 우뇌가 있다. 기억력을 높여주는 책들이 가장 많이 권장하는 기억법이 연상 기억법으로, 사람들은 기억할 때 우뇌를 사용하게 된다. 연상 기억법은 기억하고자 하는 내용을 흥미 있는 사물이나 확실하게 기억하고 있는 다른 내용과 연결시키면 기억이 잘 된다는 것을 이용한 방법이다. 수업시간에 필기를 많이 해야 하는 이유도 필기한 내용이 두뇌의 연상 작용을 도와주어서 미처 필기 못한 설명 내용까지 기억에서 되살려낼 수 있기 때문이다.
구체적인 연상기억 방법의 예로, 어릴 때부터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는 노래, “원숭이 엉덩이 빨개, 빨간 것은 사과, 사과는 맛있다. 맛있는 것은 바나나, 바나나는 길다. 긴 것은 기차 기차는 빨라 빠른건 비행기 비행기는 높아 높은건 백두산…”과 같은 연상 작용을 이용한 것이다. 또한 이 노래는 두뇌의 기억방식을 그대로 드러내서 설명하는 노래이기도 하다.
우뇌를 자극하는 가장 손쉬운 방법은 그림이나 사진 등 시각적인 것을 이용하는 것이다. 실험에 따르면, 통계적인 숫자를 기억시키는 데 표(表)를 보여주고 외우게 한 그룹보다 지도에 숫자를 써 넣어서 외우게 한 그룹 쪽의 기억 양이 훨씬 많고, 또 기억하는 시간도 길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그러므로 공부할 때나 무언가를 기억할 때에도 중요 사항을 말로만 정리하지 말고 도식화(圖式化:그림으로 그려서 나타냄)해서 외우면 아주 편리하다.
암기의 대상에 다른 이미 알고 있는 것들을 연관 지어 외우는 방법도 있다. 예를 들어 새, 의 영어단어‘Bird’를 외운다면, ‘새가 버드(bird)나무 위에 앉았다’는 식의 문장으로 암기하고, 따분함의 뜻을 가진 영어단어 ‘ennui’을 외울 경우 ‘앤(애인)과 누이가 단 둘이 있어서 따분하다’는 식으로 외운다.
더불어 머리 앞글자만 따서 외우는 것도 일종의 연상법이라고도 볼 수 있다. 역사시간에 외웠던, ‘태정태세문단세예성연중인명선’이 이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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