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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첫 인성교육 프로그램 인증 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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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진희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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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접수 152편 중 인증 23편

교육부(장관 서남수)는 최근 인성교육의 확산을 위하여 인성교육범국민실천연합(상임대표 안양옥, 이하 인실련)과 공동으로 실시한 제1회 인성교육 프로그램 인증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인성교육 프로그램 인증은 올해 처음으로 실시한 것으로, 총 152편이 신청․접수됐으며, 이 가운데 23편이 인증 받았다.
인성교육 프로그램 평가인증제는 학교, 가정, 사회에 실천․체험 중심의 우수한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발굴․보급해 범국민적 차원의 인성교육 활성화를 위해 도입됐으며 개인, 학교, 기관, 단체를 대상으로 신청 받아 자체평가를 바탕으로 요건 및 서류심사를 거쳐 최종 인증을 했다.
이번에 인증 받은 23편은 인성교육 프로그램으로써의 기본요건과 효과성 및 확산가능성을 충족하고 있음을 인정받은 것으로, 인증의 유효기간은 3년간 지속된다.
23편의 인증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인증서 수여, 인실련 홈페이지탑재를 통한 홍보 및 프로그램 확산을 위한 재정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부여될 전망이다.
인증 분야별로 우수 인증 프로그램의 주요 사례로, 포항시의 ‘국민행복 시대를 여는 감사운동’은 시민‧학교‧기업‧군부대 등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참여하는 감사 나눔 실천운동을 통해 지역사회 인성교육 발전모델을 제시함과 동시에, 전국적인 확산 운동의 기틀을 마련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법무부‧이화여대‧학교폭력예방연구소’의 ‘행복나무 프로그램’은 학급 내 상황 역할놀이(role-play)를 통해 학교폭력에 대한 적극적인 대처 행동을 학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구성한 점에서 ‘경북전문대’의 ‘CS 교육’은 산업체와 대학 간의 유기적인 관계를 통한 인성함양 교육을 통해 사회가 요구하는 바람직한 인재상을 제시해 관심을 끌었고, ‘대한태권도협회’의 ‘태권도 인성교육 프로그램’은 무도교육과 자기가치, 대인관계, 사회정의 등의 영역별 인성교육을 결합시켰다는 점에서 각각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올해 처음 실시된 프로그램 평가인증제를 통해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인성교육 프로그램 인증체제의 모델을 제공하고, 궁극적으로 양질의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실제 교육 현장에 확산․실행될 수 있도록 유도함으로써 인성교육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교육부에서는 매년 1~2회씩 정기적으로 인성교육 프로그램 인증을 통해 인성교육 프로그램 인증체제를 안정적으로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현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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