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분류

숲 속에 아토피를 싹~ 날려 보내고 왔어요!

작성자 정보

  • 강성욱 기자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2008년부터 2년간 교육과학기술부 지정 아토피 · 천식 예방 정책 연구학교로 선정된 인천주안북초등학교(교장 홍사술)에서는 지난 25∼26일까지 양일 동안 북한산국립공원 도봉자연관찰로 일대와 도봉숲속마을에서 아토피 과학캠프를 실시하였다.

이 행사는 아토피 · 천식 예방 정책 연구학교 운영의 일환으로 북한산국립공원도봉사무소와 삼성서울병원(삼성의료원) 아토피 환경성 질환 연구센터의 협조를 받아 이뤄졌는데 아토피 질환 어린이 19명과 인솔교사 1명(김지영 교사)이 참가하여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특히 북한산국립공원도봉사무소 이수형 탐방시설팀장 외 7명의 공무원 및 안내원이 숲 체험프로그램 팀 진행요원으로 삼성서울병원(삼성의료원) 아토피 환경성질환 연구센터 이광신 연구실장 외 6명의 의료진이 아토피 과학팀 진행요원으로 직접 아이들과 함께해 아이들의 아토피와 관한 여러 가지 궁금증 해소해 주었다.

아토피 과학캠프 참여 학생들은 4월 25일(토) 오전 9시 40분에 학교를 출발, 도봉숲속마을로 이동하여 간단한 캠프 개회식을 갖은 후‘다르지만 모두 소중해, 아토피 과학 zone(삼성서울병원 운영), 내 몸의 스트레스 날려버려!, 도란도란 뜨거운 감자, 숲 향기 침실(취침), 숲과 감정나누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함께 한 후 4월 26일(일) 오후 3시 30분경 학교로 돌아왔다.

이 날 아토피 과학캠프에 참여한 지부걸(6학년 6반) 학생은 “오랜만에 친구들과 모여 맑은 공기에서 숲 체험도 하고, 신문지로 공도 만들어 친구들과 실컷 던지며 놀기도 하고, 다 같이 모여 아토피 공부도 하고 감자, 군고구마도 쪄서 먹으니 그동안의 모든 스트레스가 다 풀어지는 것 같고 재미있어요. 또 말로만 듣던 집 먼지, 진드기를 직접 관찰해보니 무척 신기했고, 앞으로는 창문을 자주 열어 환기도 잘 시키고, 몸을 항상 깨끗이 하도록 노력해야 할 것 같아요.”라고 소감을 말했다.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

최근글


인기글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