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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ㆍ우뇌 골고루 발달시키는 교육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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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기독뉴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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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 살면서 항상 생각하는 것이 살기 좋은 인천을 그려 본다.
‘썰매를 만들려면 나무부터 자르지 말고 설계도부터 그려라’ 최초의 동력 비행기를 발명한 라이트형제가 어머니에게서 배운 교훈이다. 이 가르침대로 라이트형제는 비행기를 만들기 위해 비행기의 역사, 원리, 실패한 경험, 원인에 대한 이론 공부에 더 많은 공을 들였다고 한다.
모든 어린이는 어머니 뱃속부터 천재적 재능을 가지고 태어나지만 일부 특수한 사람만 그 천재적 능력을 발휘해 인간생활에 유용하게 사용해 발명을 통해 인류공헌을 많이 했다. 그러나 보통사람은 일생을 통해 인류발전에 별다른 공헌 없이 평범하게 생활을 했다고 볼 수 있다.
교육은 인간이 가지고 있는 능력을 최대한 개발하여 신장, 발전시키고자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할 수 있다. 사람은 죽을 때까지 자기 능력의 3~4%만 발휘하다가 죽어간다고 학자들 은 말하고 있다. 이 얼마나 원통한 일인가. 어떻게 인간이 가지고 있는 천재적, 잠재능력과 창조성을 개발할 수 있을까?
천재적 능력이 우리 인간의 어느 부위에 잠들어 있는지 실험연구를 한 학자가 있지는 않은지 조사한 결과, 1960년부터 1980년 까지 약 20여 년 동안 좌뇌(左腦)와 우뇌(右腦)의 능력을 비교 연구해 1981년 생의학 분야에서 노벨상을 받은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교수 로저스페리(Roger W sperry)박사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과학자, 발명가로서 뉴톤(Newton), 아인슈타인(Einstein), 에디슨(Edison), 음악가, 작곡가로서 모차르트(Mozart), 베토벤(Beethoven), 화가 조각가로서 레오나르도 다빈치 등은 우뇌, 간뇌, 송과체 활동을 한 천재들이었다.
우뇌를 사용하면 창조성이 풍부해지고 활성화되고, 우뇌는 비언어적인 정신이라고 보고되고 있다. 또한 우뇌는 ‘무의식 잠재 뇌’라고도 불린다. 따라서 사람의 천재적 재능과 창조성은 우뇌 개발교육을 하는 것만으로 달성할 수가 있을 것이다.
좌뇌와 우뇌를 비교해 보면, 좌뇌는 언어 뇌, 의식 뇌, 저속의 활동을 하는 뇌라고 말할 수 있고, 우뇌는 무의식 뇌, 비언어적인 마음의 뇌, 초고속 컴퓨터가 활동하는 뇌, 이미지 뇌 등으로 뇌의 활동을 비교할 수가 있다.
우뇌에 대해서 보통사람들이 넓은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은 미국의 캘리포니아 공과 대학교수인 로저 W. 스페리(Roger W. Sperry) 박사가 1981년도에 생의학 분야에서 1960년부터 1980년까지 20년 동안 우뇌와 좌뇌에 대한 비교연구를 한 것을 논문으로 발표해서 인류 공헌도가 현저하다는 것을 인정받고 노벨상을 수상한 것이 큰 계기가 되었다.
스페리 박사가 20년 동안 논문을 127편이나 연구, 발표를 했다. 그의 우뇌와 좌뇌 비교연구에 의해서 우뇌는 이미지로 생각한다는 것이 입증되고, 좌뇌는 언어로서 생각한다는 형태를 가지고 있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일반적으로 학교에서 교육을 하고 있는 것은 언어 중심의 교육이라는 것을 알게 된 것이다.
그래서 학자들 가운데는 학교 교육은 교육을 받지 않았다는 것과 같다는 말을 하고 있는 학자가 있다. 좌뇌 교육은 언어를 매체로 해서 언어정보, 언어기억, 언어사고 등 모든 교육에 언어를 이용해서 조작을 하는 교육이라고 말할 수 있다.
그러나 우뇌 교육은 이미지를 매체로 해서 이미지정보, 이미지 기억, 이미지 사고 등 모든 교육에 이미지를 이용해서 조작하는 교육이라고 할 수 있다. 지금 인천은 전국적으로 학력이 하위권에 머물뿐 아니라, 청소년 폭력 문제 등도 심각한 상태다. 이러한 때에 좌우뇌를 골고루 활용할 수 있는 교육이 실시된다면, 인천이 명품 교육도시가 될 수 있으리라고 확신한다. 이를 활용할 수 있는 교육 지도자가 나오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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