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분류

인천시, 보육정책 최우수·대통령 기관표창 수상

작성자 정보

  • 연합기독뉴스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아이 키우기 좋은 인천 실현을 위해


최근 계속되는 출산율 감소로 인해 예전과 달리 동네방네 넘치던 아이의 웃음소리가 눈에 띄게 줄어들어 전전긍긍하고 있는 다른 시·도와 대조적으로 인천시는 4년째 신생아수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인천시가 지원하는 올해 출산장려금의 예산이 이미 바닥이 보일 정도여서 추경예산에 관련예산을 더 확보해야 될 정도로 신생아가 급증해 시는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이는 인천시가 민선5기 핵심사업(3-care)으로 ‘아이키우기 좋은 인천’을 만들기 위해 2011년 출산장려금지원과 2012년 ‘만4세 무상보육료 지원’을 전국 최초로 시행함으로써 가정의 양육부담을 경감시키고, 국공립 어린이집 등 공보육 인프라를 확대해 출산과 양육의 사회화를 위해 애쓴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인천시는 이러한 우수한 성과의 공로로 지난달 29일 전남 여수시 세계박람회장 해상무대에서 개최된 ‘2013년 전국 보육인대회’ 보육유공자 정부 포상 시상식에서 영예의 대통령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인천시는 저출산의 덫에 걸린 우리 사회의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 2010년 전국 광역자치단체에서는 최초로 ‘출산장려금 지원 조례’를 제정했다. 2011년에 셋째아 이후 자녀 출산가정, 2012년에는 둘째아 이후 출산가정에 각 300만원과 100만원의 출산장려금을 지원함으로써 출생아에 대해 사회적으로 축하하고 모두가 환영하는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고 있다.
또한 출산장려금과 함께 다양한 임신·출산 및 영유아 건강관리 사업의 추진을 위해, △보건소에 임산부로 등록하면 산전 건강검진비, 영양제 지원과 모유수유교실, 모자건강프로그램 등 참여기회와 출산후 출산용품 지원, △취약계층 임산부의 경우 임산부 산전·후 검진, 무료분만 지원, △12세 이하 아동의 국가필수예방접종을 전액 지원한다.
또한 인천시는 초등학교 취학 전 모든 아동이 균등한 교육의 기회를 가짐으로써 생애 동일한 출발선을 보장하기 위해 2012년 전국 최초로 만4세 무상보육료를 지원하기 시작했다.
이러한 노력에 따라 2010년도에 97개소였던 국·공립 어린이집을 2012년 110억, 2013년 74억원의 확충 사업비를 투입해 현재까지 133개소로 늘리는 등 무상 보육 전면 시행에 따른 공공인프라 확충을 통해 시민들에게 보다나은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공교육 분담률 확대로 취약계층의 보육부담을 줄여가고자 노력하고 있다.

또한 돌봄현장에서 직접 영유아를 보육하는 보육교사의 근무여건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에 따라 관내 어린이집에서 근무하는 1만여명의 보육교사의 사기진작과 보육서비스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영아반 담임교사에게는 월29만원, 유아반 담임교사에게는 월32만원의 처우개선비를 지원하고 있다.
송영길 인천시장은 “앞으로도 아이키우기 좋은 인천을 만들기 위해 292만 시민과 1만5천여 보육교직원이 함께 노력해 부모가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고, 모든 영유아가 균등한 보육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어린이집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가는 한편, 돌범현장에서 수고를 아끼지 않는 보육교사의 처우를 개선해 좋은 근무여건 조성을 통해 보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엄마들의 출산과 보육과정까지 계속해서 지원할 것이며, 부족한 사안에 대해서는 점차적으로 개선해나갈 예정이다. 문의는 인천시 여성가족국 보육정책과(032-440-2892)로 하면 된다. 백진주 기자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

최근글


인기글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