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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과 언어의 기원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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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기독뉴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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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우리가 바벨탑에서 일어난 일들을 토의하기 전에 ‘언어’에 대해 고려해 보는 것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현대과학’은 그 주제에 대해 어떻게 이야기하고 있는가?
다윈이 약 100년 전 ‘인간의 조상’을 쓴 이래 과학자들은 사람이 원숭이(혹은 원숭이 같은 것들)로부터 진화되었다는 것을 지지하는 적은 증거들이라도 힘을 다하여 찾아 왔다. 수 백 가지의 실험이 침팬지의 새끼부터 어미까지를 대상으로 행해졌으나 아직까지 그 어느 누구도 ‘말하는 침팬지’를 만들어 내지는 못했다. 고작 ‘으르렁’ 거리는 것과 ‘후-후-’라는 어휘가 그들의 한계이다.(그림-1. 영화 ‘혹성탈출-진화의 시작’ 중 한 장면) 다윈 이후 약 50년 동안 진화론을 지지하는 과학자들은 인간의 언어가 어떻게 동물들의 으르렁 소리, 부르는 소리 등으로부터 진화되어 왔는지에 대한 그들의 이론에 매우 자신 만만 했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고 원시 언어에 대한 연구가 증가됨에 따라 이 이론들은 조용히 물러갔다. 현대학자들은 이 주제에 대해 완전히 언급을 회피하거나 그들이 실제로 이것에 대해 아무것도 모른다고 자백하는 양자택일의 경우에 놓여 있다.
전자의 예를 보면, W. W. Fletcher 교수가 쓴 ‘현대인이 본 진화론’에서 ‘언어’라는 단어가 단 한번(그 책 139 페이지) 나오고, 그것에 대해 아무런 논의도 행하고 있지 않다. 후자의 예로서 ‘인간연구 입문’을 쓴 J. Z. Young 교수는 그 책 489~490 페이지에서 “아마도 우리는 언제 언어가 시작되었는지 결코 알 수 없을 것이다. 그러나 초기 언어가 어떠한 지에 대해 유용한 고찰을 하기에는 아직 너무 이르다. 창조적 언어의 능력을 어떻게 가지게 되었는지는 분명하지 않다.”라고 쓰고 있다. 그러나 그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언어능력이 완전하게 형성되지는 않았을지라도 다른 형질과 같이 점진적으로 진화하였다고 생각하는 것이 합리적이다.”라고 주장한다.
1950년대와 60년대에 한 언어를 다른 언어로 번역하는 기계를 만들 수 있는지에 대한 실험이 이루어졌다. 그 실험은 필요한 모든 정보를 수용하려면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큰(한 언어학자는 그 기기가 오스트레일리아 국토만 해야 한다고 말한다) 용량의 컴퓨터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았을 때 포기되었다.
그러나 2개 국어를 할 수 있는 사람은 1400CC의 머리 속에 모든 정보를 수용하는데 어려움이 없다. 또한 많은 사람들이 10개 언어 이상을 구사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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