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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과 언어의 기원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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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기독뉴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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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의 근원을 성경 속에서 찾는다면 창세기의 시날 평지로 거슬러 올라간다. 시날은 정확히 말하면 아라랏의 남남동편의 바빌로니아 (지금의 이라크)이다.
그러나 아마도 기자는 그 자신의 위치, 즉 이스라엘에서 본 방향을 지칭하고 있는 것 같다. 티그리스와 유프라테스강에 의해 수원이 연결된 평야들은 고대시대에 그 비옥함으로 널리 알려졌다.
“또 말하되 자, 우리를 위하여 성을 쌓자....”(창11:4)
어떻게 몇 가족이 성을 쌓아 그 꼭대기의 탑이 하늘에 닿게 할 수 있었을 것인가?
많은 학자들이 벨렉(그의 이름은 ‘나뉘었음’을 의미함)이 언어의 혼돈시대에 태어났다고 믿는다. 이는 노아 홍수 후 100년이 지난 때이다. 이상적인 조건-전쟁, 질병, 사고가 없는 상태-을 생각할 때 방주에서 나온 3쌍의 사람들이 매 8년마다 그들의 수를 2배로 늘렸다고 생각지 못할 이유는 하나도 없다. 이 증가는 한 세기를 지날 때 20,000명 이상을 더한 수일 것이다. 적어도 그 당시까지 노아의 후손들은 수천명에 이르렀을 것이 확실하다.
“자, 우리가 내려가서 거기서 그들의 언어를 혼잡케 하여 그들로 서로 알아듣지 못하게 하자 하시고”(창11:7)(그림35-1)
이 기록은 오늘날 언어 구조를 푸는 놀라운 열쇠이다. 오래전에 기록된 언어일수록 더 어렵고 복잡하다. 고대 중국어는 현대 중국어보다 더 어렵고 고대 헬라어는 현재 헬라어보다 더 어렵다. 가장 어려운 언어 중의 하나는 산스크리트어이며, BC 1500년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각 동사는 500여 가지의 변화를 가지고 있다.(영어와 비교해 보면, 겨우 5가지로 do-does-did-done-doing 이다)
세계 그 어떤 곳에서도 고도로 발달하고 매우 복잡하며 정확하게 표현 가능한 언어를 갖고 있지 않은 인간집단은 없었으며 실제 석기시대의 도구들을 사용할지라도 언어는 매우 발달했다.
세계에는 약 50여종의 분명한 어족이 있으며, 그것들은 서로 아무런 연관성도 없는 것 같다. 그것들 중 몇 종류들이 보다 큰 분류체계로 분류된다.(예를 들어, 프랑스어, 이탈리아어, 포루투갈어, 스페인어 등은 모두 라틴어에 귀속된다) 오직 피레네인들에 의해 말해지는 바스크어는 어떤 조상이나 자손어를 갖고 있지 않다. 가장 최근의 이 주제에 대한 연구서는 조오지 스타이너가 쓴 “바벨탑 이후”이다. (O.U.P. 1975). 그는 “원래의 언어를 재조립하려는 모든 시도는 완전히 실패했다”고 결론을 내렸다. 그러나 인류학자들은 아직까지도 모든 인류는 한 민족으로부터 유래하였다는데 동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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