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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과 언어의 기원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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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기독뉴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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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인류는 어떤 언어든지 배울 수 있다. 그러나 입술, 혀, 입, 이 등의 사용에 있어서는 놀랄만한 다양성이 있다. 어떤 언어들은 터지거나 폭발하는 것 같고, 어떤 것들은 쇳소리를 내는 것 같고, 어떤 것들은 우르르 울리는 소리를 내고, 어떤 것들은 휘파람 소리를 낸다. 동양 언어 중 많은 것들이 음조를 갖고 있어서 그것들을 말할 때는 정확한 단어뿐만 아니라, 정확한 음조까지도 유의하여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다른 의미를 가질 수도 있게 된다.
어떤 언어는 극히 복잡하다. 우리의 국어대사전은 23만이 넘는 단어를 수록하고 있다. 각 단어는 소리뿐만 아니라, 하나의 뜻, 혹은 여러 가지의 뜻을 갖고 있으며 교육받는 사람은 1분에 120여 단어를 조합하여 의미 있는 문장들을 만드는데 어려움이 없다. 23만여 단어로부터 만들어 질 수 있는 수 백 만, 수 십 억의 조합된 문장들을 생각해 볼 때 한글과 같이 단순한 언어에 있어서까지도 기적에 가까운 사고와 선별의 능력이 필요함을 알 수 있다. 어떤 원숭이나 그 외의 다른 동물 중에서 이제껏 단 한 마리도 이러한 추상적 사고, 단어의 선택 그리고 의미 있는 대화의 능력에 대해 그 모양이라도 흉내 낼 수 없었다.
위의 모든 사실들이 언어의 진화론-소리의 나열에서 문법으로, 단순한 것에서 복잡한 것으로, 원시적인 것으로부터 문명화된 것으로 진화했다고 주장한다-을 전적으로 반박한다. 우리의 한글은 서서히 진화해 온 것이 아니라, 세종대왕께서 창제한 것이다.
또한 위의 모든 사실들은 완전히 성서기록과 일치한다. 언어는 하나님이 인간에게 준 유일한 선물이다. 이 기능은 본능처럼 우리에게 주어졌고 처음부터 완전했다
바벨에서 하나님은 원래의 한 가지 언어를 나누어 50여개의 주요 언어들이 되게 하셨으며, 모두가 똑같이 복잡하며 모두가 길고도 어려운 공부 없이는 능숙하게 이해될 수 없게 하셨다.
당신은 시베리아, 그리인란드, 사하라 사막, 혹은 오스트레일리아 등지에서 사는 사람들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가? 우리 중 대부분은 살기는 고사하고 여행을 위해서도 이와 같이 살기 어려운 기후지대를 택하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이상한 사실은 사람들이 위 지역 모두에 살고 있고 그곳에서 살기를 택하였다는 점이다. 왜 그럴까? 인간은 왜 메소포타미아의 비옥한 평지를 떠나서 거의 지구의 모든 끝으로 흩어지게 되었는가? 인류학자들은 여러 추측을 한다. 첫째, 어떤 사람들 (예: 에스키모인들)은 보다 나은 수렵지를 찾기 위해 북쪽으로 갔다. 둘째, 어떤 사람들은 이웃과의 전쟁을 피하기 위해 이주했다. 셋째, 이라크에 갑작스런 기근 때문이었을 것이다. 넷째, 인구밀도가 너무 높았다. 그러나 이제까지의 가장 합리적인 설명은 언어의 혼란이다. 노아의 후손들은 “땅에 충만하라”(창9:1)는 하나님의 명령을 거부해 버렸기 때문에 이런 갑작스런 사건에 의해 그들은 흩어져야만 했다. 쓰는 기술이 바벨탑에서 상실되어 버렸을 수도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명석한 부족들은 그들의 새 언어에 적절한 새로운 문자를 만들어냈으며, 수학, 천문학, 공학 등에 굉장한 발전을 이룩하였다. 다른 부족들은 정글에서 방치된 채 아마도 문자를 기록하는 법을 한 번도 배우지 못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들까지도 그들의 고대 구음을 오늘날까지도 보유하고 있다.
H.C.Leupold 박사의 말로 결론을 맺을까 한다. “지구 위에 있는 언어들(3,000여 종류)의 다양성은 인간의 현명함의 소산이 아니라, 인간 범죄의 결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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