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유·초·중·고교 대상 스마트폰 중독 예방 가이드북 배포
- 동계방학 기간 스마트폰 중독 예방 적극 지원



한국정보화진흥원 인터넷중독대응센터에서 지난 6월 2012년 인터넷중독 실태조사 최종보고서에서 연령별 중독률은 유아동 7.3%(157천명), 청소년 10.7%(754천명), 성인 6.0%(1,292천명)으로 청소년 중독률이 가장 심각하게 나타났다. 청소년 인터넷중독률은 고위험군의 감소에도 불구하고 잠재적위험군 7.9%(중독자 수 556천명)이 전년(중독률 7.5%, 중독자 수 490천명) 대비 0.4%p 증가하여 최근 5년 내 최초로 증가한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연령대별 인터넷중독률은 10대(10.7%)-20대(9.0%)-유아동(만5~9세 7.3%)-30대(5.2%)-40대(4.0%) 순으로 조사되었다. 특히 전체 연령대 중 10대 청소년의 인터넷중독률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전 연령대 중 유일하게 전년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게다가 겨울방학이 한창인 요즘 그 수치는 더욱 올라갈 것으로 예측 할 수 있다.

이에 맞서, 한국정보화진흥원(NIA·원장 장광수)은 전국 유·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동계방학 기간 스마트폰 중독 예방을 위한「건강한 스마트미디어 활용 가이드북」을 배포한다고 24일 밝혔다.

특히, 스마트폰 중독의 취약시기인 겨울방학에 대비하여 유아동과 청소년의 스마트폰 사용 조절능력을 함양하기 위한 4주차 자기관리용 노트를 개발하여 보급한 것이다. 금번 가이드북은 유치원생, 초등학생, 중·고등학생의 대상별 맞춤형 3종으로, 스스로 목적에 맞게 가치있게 스마트폰을 사용하기 위한 실천 목표를 세우고 사용조절 습관을 형성 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또한 스마트폰 중독예방을 위한 대상별 가이드라인과 중독 위험에 대해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인터넷중독대응센터(상담대표전화 1599-0075) 안내 등 관련 정보도 함께 수록하여 학부모 및 청소년들이 손쉽게 상담서비스를 이용 할 수 있도록 하였다.

「건강한 스마트미디어 활용 가이드북」은 한국정보화진흥원 인터넷중독대응센터 홈페이지(iapc.or.kr)에서도 다운로드하여 활용 할 수 있다. 한국정보화진흥원 장광수 원장은 ‘스마트폰을 떠나서 생활하기 힘든 우리 아이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스마트폰을 건강하게 사용할 수 있는 조절능력을 기르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한 일’이라고 언급하며 ‘금번 가이드북이 불필요한 스마트폰의 습관적 사용을 조절하는데 유용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