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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생’ 위해 만전을 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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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인기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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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규모의 사회복지법인 인천 영락원(이사장 김용민)이 지난 8일 인천영락원 광장에서 시설 생활 노인을 위한 어버이날 대잔치를 갖고 3년 가까운 분쟁에 종지부를 찍고 회생을 다짐했다.

안상수 인천광역시장, 남무교 연수구청장과 유필우 인천사회복지협의회 회장 등 정관계 인사 및 사회복지계 인사와 영락원 직원, 후원자, 시설 생활 노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1부 시상식, 2부 어울마당, 3부 축하공연, 시상식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용민 이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53년의 전통을 지닌 자랑스런 사회복지시설 영락원이 그동안 방만한 운영으로 3년 가까운 분쟁이 있었음에 안타깝다”며 “오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잔치를 통해 인간존중, 평등, 사랑을 실현하는 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안상수 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2006년 7월 부도이후 어려움을 겪으며 지역사회의 우려를 낳았지만, 종사자들이 봉급체불과 삭감에도 불구하고 사랑과 봉사정신으로 일해 온 덕분에 오늘의 자리가 있는 것”이라며 “지금까지의 우려를 불식시키고 새롭게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김을임, 송재경 씨에게 인천광역시장상이 수여된 것을 비롯해 그동안 봉사해온 종사자와 유공자들에 대한 표창 및 시상식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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