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남부교육지원청, 「B*friend」사업 영종유치원 적극 지원

「B*friend」사업은 인천광역시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철구)의 전국 유일 시설관리 특색 사업으로써 품앗이의 정신을 일선학교에 적용하여 이웃학교 간 시설관리인력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사업이다. 각급학교의 시설관리 담당공무원은 기관당 1명으로 각종 시설물을 단시간 내에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어려운 실정이고 타 지역에 비해 노후화된 시설물이 많은 학교환경과 상대적으로 연령대가 높아 시설관리 담당공무원의 업무수행능력이 점차 감퇴되는 상황이다.

2011년도부터 남부교육지원청은 이런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관내 학교 70개교를 15개분임으로 나눠 배수로정비, 수목전지 등 일손이 많이 필요한 공동작업 일정을 조율하여 같이 실시하는 등 「B*friend」사업을 적극 실시해 오고 있으며 2014년 상반기에만 70개교 중 58개교가 참여하여 82.9%의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특히 금년 9월26일에는 2015년 3월 개원 예정인 영종유치원에서 인근 5개교 시설관리 담당공무원이 모여 수목전지, 예초작업 등을 실시하였다. 일을 마친 타 학교 시설관리 담당공무원은 유치원 개원에 도움을 줄 수 있어 뿌듯해 하였다. 앞으로도 개원 준비에 더 많은 일손이 필요한 영종유치원에 대해 「B*friend」사업을 통해 지속적으로 더 많은 도움을 줄 것을 기약하며 손을 맞잡았다.

남부교육지원청 관계자에 따르면 영종유치원 개원 준비처럼 시설관리에 도움이 많이 필요한 학교를 찾아 「B*friend」사업을 더 활성화 하고, 이에 참여하는 시설관리 담당공무원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예산 및 물품 등 지원 방안을 적극 검토하여 실행하겠다고 밝혔다.
남부교육지원청 학교운영지원과 박용범[032-770-01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