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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그루터기 ‘빠글빠글 시스터즈, 뷰티플 페이스 개관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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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용상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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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든 세상에 ‘믿음’과 ‘희망’ 쏜다”
 

지난 달 23일 극단 그루터기(단장 윤은희 사모)의 빠글빠글 시스터즈의 공연이 부천의 소극장 ‘뷰티플 페이스’를 70여명의 관객이 소극장을 가득 메운 채 공연되었다.
은퇴를 앞둔 밤무대 여가수 주장미가 말기암에 걸리자 빠글빠글 시스터즈들은 어떻게든 장미를 살려보자며 모금운동을 하여 수술비도 마련하고 다방면으로 애를 써 보지만, 장미의 병은 악화되어 있음을 알고 낙심하게 된다. 그때 예수를 믿고 기도원에서 사찰로 봉사하던 욕쟁이 왕언니가 찾아오게 되고, 그녀를 통해 빠글빠글 시스터즈는 기도에 전념하게 된다.
결국 장미는 세상을 떠났지만, 빠글빠글 시스터즈는 예수를 영접하고 그동안 세상에서 헛
된 인생을 노래하던 모습을 오로지 복음을 위해 찬양하는 ‘빠글빠글 찬양단’의 모습으로 찬
양하는 삶을 살게 된다.
뮤지컬이 진행되는 동안 관객들은 울고 웃으며 감동과 은혜를 받았다. 이날 공연은 극단
그루터기 멤버들에게는 매우 특별했다. 이날 공연을 한 ‘뷰티플 스페이스’는 25명 정도의
목회자들로 구성된 교회개척선교회 회원들이 성경공부 모임을 하던 중 한국교회의 위기 상
황을 극복해 보고자 문화를 통한 세상과의 소통을 위해 설립된 공연장으로, 극단 그루터기
의 ‘빠글빠글 시스터즈’가 개관 공연을 갖게 된 것이다.
소극장 관계자는 “21세기 하나님께서 주신 시대적인 사명으로 알고 물고기를 잡을 수 있
는 장으로 생각해서 극장을 오픈하게 됐다”며 “앞으로 문화를 창조하는 이를 길러내는 공간
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극단 그루터기는 ‘빠글빠글 시스터즈’공연을 교회나 기관, 단체의 공연 요청에도 흔쾌
히 나설 예정이다. 우리 사회의 희망을 잃고 살아가는 이들에게 희망을 던져주고, 믿음이
연약한 자에게는 하나님의 첫 사랑을 회복시켜 주는 귀한 도구가 되길 기대해 본다.
(공연문의 010-8761-5240). 윤용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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