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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 주신 음식"과 "사람이 주는 음식’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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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춘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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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원 박사 ‘하나님께서 주신 음식"과 "사람이 주는 음식’ 2

 

(지난 호에 이어서) GMO 곡류를 주의해야 하는 이유는 우선 당장 입 안으로 들어가는 유전자조작 식품군의 인체 위해성 때문이고 넓게는 제초제·농약의 독성 때문이다. 오늘은 지난 호에 이어서 “GMO 식품의 인체유해성”과 관련해서 살펴본다. 전 호에서 유전자조작(GMO) 곡류에 대한 가장 유력한 실험결과로 2013년 프랑스 파리대학의 셀라리니 교수팀이 발표한 실험용 쥐 2,000마리에 2년 동안, (즉, 사람으로 치면 약 10년 동안 계속해서) GMO옥수수와 GMO콩을 먹인 결과를 살펴보았다.

어느 정도 예측은 했다지만, 각종 종양, 유방암 등등이 많이 발생하고 특히 여성에게 훨씬 더 취약하게 나타날 것이라는 보고는 충격적이었다. 한편, 고령화사회가 가속화되고 있는 중에 5년 이내에 아이 못 갖는 신혼부부들이 매년 늘어나고 있다. 그리하여 체외수정이 크게 늘고 있는데(불임·난임률에 대한 보건복지부 통계), 3,000만원 하던 비용이 최근 5,000만원으로 크게 인상되었다고 하니 “병 얻고 약 사먹고” 의 형국이다.

지금 한국에 들어오고 있는 대표적인 GMO 곡류는 옥수수, 콩, 카놀라가 있다. 일반 시민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것 중에 한 가지는, 참치통조림 안에 가득 찬 기름이 전부 GMO 카놀라기름이라는 것과 캐나다산 카놀라는 거의 100%가 GMO로 밝혀졌다는 것이다. 심지어 청정지역으로 알려진 하와이 카우아이라는 섬에서 생산되는 파파야도 GMO이며, 미국의 사과와 양식 연어 또한 GMO 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한다.

그런데 이에 상반되는 보고도 있다. 어느 기업이 미국 스탠포드대학에 5억 달러 연구용역을 주고, 또 3년 뒤에는 옥스퍼드대학에 용역을 줘서 유기농 평가를 의뢰했는데 이 대학의 연구보고서는 유기농산물이 일반 농산물에 비해서 영양가가 별로 차이가 없다고 발표했다. 세계에서 두 번째 GMO 농산물 수입국인 우리나라에서는, 근래 GMO 표시제를 하자는 몇 몇 의원의 입법 발의가 있었지만 그게 시작이자 끝이었다. 더 나아가서 관련 학계, 식품영양학자, 바이오 학자들 그리고 농약 및 GMO 연구기관의 내노라하는 분들이 “농약은 과학이다!”, “GMO, GAP도 친환경 농산물이다”라고 한목소리를 내고 있다. 오늘 날 “사람이 주는 음식들”의 현주소이다. (건강가정시중꾼들 원장. 문의: 010.3375-27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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