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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건한 믿음으로 새해를 기경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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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기독뉴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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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건한 믿음으로 새해를 기경하자

 

 

새해 2015년도는 어떤 해가 될 것인가? 새해를 예측하는 수많은 책들이 독자를 기다리고 있는데, 과연 인간의 유한성으로 어떻게 미래를 예측할 수 있단 말인가? 새해를 맞이하면서 일부 사람들은 점집을 찾는다든지, 어떤 샤머니즘적 행위들을 통해 길흉을 예측하려 한다. 어떻게 자신의 내일도 알지 못하는 이들에게 미래를 내어맡긴단 말인가. 더구나 우리는 구속사 속에서 하나님의 계시를 생각해야하는 믿음의 백성들이 아닌가.

각 교회마다 송구영신 예배를 통해 말씀과 기도로 한 해를 시작한다. 연말연시를 유흥과 소비로 흘려버릴 것이 아니라, 과거를 반성하고 잘잘못을 회개하며, 주께서 주신 은혜에 감사하는 시간이 되어야 한다. 또한 새해 새날 새생명을 주신 창조주 하나님께 영광과 감사를 드리고, 아침 햇살을 맞이한다면 비전이 우리의 삶 속에 더욱 선명해지리라 믿는다.

그렇다. 우리는 이렇게 간구해야한다. 어떻게 하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역사를 만들어갈 것인가? 이 지구촌을, 한반도를 움직이시는 하나님의 섭리는 어떠한가. 우리는 어떻게 하나님의 섭리에 맞는 삶과 행동을 이룰 수 있을까. 그 질문은 어느 한 부분에 국한되지 않는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교육, 예술 등 우리 사회 전반에 걸쳐 있기에 단순하지 않다. 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의 섭리를 믿고 신뢰하므로 성도들의 일상생활을 변혁해 간다면, 그동안 해결되지 못하였던 문제들이 해결의 실마리를 찾게 될 것이다. 특히 정치가 권력 투쟁의 이전투구 현장이 되지 않고,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변화되어야 한다. 경제 분야에서도 '갑질'의 추태가 지난 시간 세간을 시끄럽게 하였던 것을 타산지석 삼아 경제민주화를 이루어가도록 해야한다.

2015년은 우리 기독교인들이 더욱 사회의 밑바닥으로 내려가 하나님의 공의와 사랑을 실천해야한다. 주께서 십자가에 달리시기까지 우리를 사랑하신 그 사랑을 우리도 살아야 한다. 믿음은 성취를 위한 도구가 아니다. 믿음은 하나님 자녀들의 자연스런 표현이다. 생에 대한 두려움을 이 믿음으로 극복할 때 지상의 삶은 평화로 변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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