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정

다문화 이야기 분류

결혼이민자를 활용한 해외직구에 관심쏠려

작성자 정보

  • 연합기독뉴스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인천시, 결혼이민자 역량강화 지원에 적극 나선다

결혼이민자를 활용한 해외직구에 관심쏠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행복한 다문화가족을 위해 올해 결혼이민자 역량강화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한다고 밝혔다. 또한 결혼이주민을 통한 해외직구가 활성화 되고 있다.

 

시는 결혼이민자의 국내 거주 정착주기 장기화에 따라 정책수요가 초기적응에서 경제 및 사회적 욕구로 변화되고 있음에 따라 ‘결혼이민자 한국어 심화교육’,‘결혼이민자 학력신장(검정고시) 사업’을 실시하고 그 역량을 바탕으로 인력풀 관리를 통해 취업은 물론 시정 및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

 

결혼이민자 한국어 심화교육은 기초 한국어 교육과정을 수료한 결혼이민자에 대해 심화과정과 TOPIK(Test Of Proficiency in Korea, 한국어능력시험) 자격증반 등의 과정으로 진행한다. 학력신장 검정고시사업은 중입 및 고입과정 2개반으로 운영할 예정이며, 참여희망자는 군·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결혼이민자 한국어 심화교육은 결혼이민자의 수요에 따라 올해 신규 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미취업 사유 1위인 한국어 부족에 대한 해답이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재 우리나라 소비자들의 해외직구가 유럽·미국·일본에 치중되어 국내에 해당 지역 출신 결혼이주민이 그다지 많지 않지만, 해외직구가 중국과 동남아로 확대되면 그와 함께 결혼이주민의 고용도 늘어날 것으로 관측된다. 또 우리나라를 찾는 중국과 동남아 관광객에게 건강보조식품으로 인삼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이와 관련한 구인 요청도 있다.

 

영등포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서울 마포구 서교동 소재 매장에서 주당 40시간 근무, 월급 117만 원에 식대 15만 원의 조건으로 중국·태국·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 인삼판매원을 각각 1명씩 모집한다고 밝혔다.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 통계를 보면 지난해 11월 현재 결혼이주민은 15만 1천347명으로 이 가운데 여성이 85%를 차지한다. 국적별로는 중국 40.2%, 베트남 26.3%, 일본 8.3%, 필리핀 7.3% 순으로 많다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

최근글


인기글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