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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은 영혼을 치유하는 하나님의 선물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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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리라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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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치료로 닫힌 마음 열게 하고 영혼 회복케 해

중국에 찬양인도자 세우기 위해 찬양신학교 설립예정

 

“지금이 교회마다 전문적인 음악치료사를 두어 음악을 통해 상처 입은 영혼을 치유하고 지친 영혼을 회복하고 찬양의 능력을 선포할 때입니다”

남미향 원장(음악치료사, 미향음악치료연구원)은 찬양으로 영혼을 치유하고 찬양으로 선교의 일꾼을 세우며 찬양의 능력을 선포하여야 한다는 일념 하에 찬양을 통한 귀한 사역을 감당하고 있다.

3년 전, 하나님 앞에 순종하지 못해 많은 연단가운데 놓이면서 인생에 어려움에 처하게 되었다. 그때 기도원에 가서 하나님을 붙잡으며 기도하는 가운데 ‘미향음악치료연구원’이라는 이름을 주셨다고 한다. 그래서 하나님께 기도하며 어떻게 이런 일을 감당해야 하는지 다시 여쭤보고 이 일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되었다고 한다.

남 원장은 현재 음악치료사와 찬양인도자 양성 교육은 물론 뜻 깊은 일들도 많이 시행하고 있다. 음악치료사를 양성하는 가운데 그들의 아픔도 치유되고 그들이 교육을 받고 또 다른 아픔이 있고 도움이 필요한 곳에 가서 봉사활동을 하기도 한다. 남 원장도 직접 가서 음악을 통해 그들의 닫힌 영혼을 열어 아픔을 치료해주고 있다. 양로원, 고아원, 장애인 시설 등에 가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데 장애인들이 음악을 통해서 집중력이 향상되고 자기를 표현할 줄 알게 되며 악기를 다룰 때는 절제하는 모습도 보인다고 한다.

남 원장은 “음악치료를 하다보면 그들 안에 내재되어 있던 자신감을 다시 회복하게 되는데 그것을 끄집어내주는 일을 우리가 하는 거에요”라며 우울해 있던 자들이 음악치료를 받고 밝은 모습으로 웃으면서 회복되는 것을 볼 때 음악의 힘을 새삼 다시 느끼게 된다고 하면서 영혼을 살리는 것만큼 더 큰 기쁨과 보람은 없다고 했다.

 

인천구치소에서도 음악치료를 하러 가는데 처음에는 관심이 없던 사람들이 세 번 정도 되면 마음을 열고 음악으로 소통을 하게 된다. 음악치료를 받은 사람 중에 출소하고 사회에 나가면 꼭 교회에 나갈 거라고 고백하는 자도 있다고 한다. “이럴 때 하나님께서 왜 나를 불러 사용하시는지 다시 한 번 깨닫게 되고 이 일에 더 전념하게 되요”라고 하면서 이런 것들을 다 알기 때문에 단 하루도 쉬지 않고 일을 하고 있다고 했다.

그리고 또 하나의 보람이 교육을 받지 못했던 찬양인도자, 지휘자, 목회자들이 교육을 받고 자신들의 영적인 치유가 일어나 회복되고 자신감을 얻어 하나님의 귀한 일꾼이 되어 나가는 걸 볼 때라고 한다. 남 원장은 “지금 교회 안에 무너진 영혼들이 너무 많은데 그들의 영혼을 치유하는 것이 시급하다”며 이것 또한 하나님이 주신 것이기에 꼭 이루어야 한다면서 교육은 받은 자들이 이런 일의 귀한 동역자가 된다고 한다.

 

또 남 원장은 7년 전부터 중국에 있는 신학교에 가서 음악강의를 하고 있다. 교회음악사, 음악이론, 발성 호흡법 그리고 찬양인도하는 과정을 꾸준히 강의를 통해 학생들에게 일러주고 있다. 음악강의를 다니다가 마음의 소망을 품고 본인이 직접 찬양신학교를 설립하여 오는 9월에 개원을 하게 되었다. 중국에 처음으로 찬양신학교가 세워지는 것이다.

남 원장은 “우리나라도 선교사의 영향으로 교회음악을 하게 된 것처럼 그들에게도 음악교육을 통해 교회음악을 전해주고 또 찬양인도자를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돼서 학교를 설립하게 되었어요”라며 지금은 일조에만 찬양신학교를 세웠지만 앞으로는 중국의 각 성에 학교를 설립해 교회음악과 영성을 겸비한 교회지도자들을 많이 양육하여 그들이 하나님의 일에 쓰임을 받고 그들이 또 다른 인재들을 양육하여 계속해서 이어나가를 소망한다고 했다.

이런 일을 많은 이들과 함께 나누며 일을 하고 싶은데 영혼 치유하는 일에 뜻을 같이 할 사람들을 모으는 것이 생각보다 어렵다고 했다. 남 원장은 “아직 중국 찬양선교에 뜻이 있는 자들을 찾지 못해서 함께 사역할 자들을 찾고 있으며 중국의 학생들에게 숙식과 교육을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여서 교계에서 많은 관심을 가지고 동참해 주셨으면 해요”라며 중국에 이런 사역을 할 수 있게 하신 것도 하나님이시기에 동역자도 하나님께서 꼭 붙여주실 거라고 확신했다. 그러면서 나 혼자가 아니라 우리가 함께 하나님의 일을 해나갔으면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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