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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전도사의 도입이 시급한 한국교회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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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춘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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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호에 이어서) 위 제목에서 보듯이 최윤식 박사(아시아미래인재연구소장)의 진단은 단호하고 명료하다. 한국 교회 미래가 ‘지금처럼 계속 간다면’, 즉 지금처럼 부채를 짊어진 대부분의 교회가 파산이라는 최악의 상황을 피하고자 재정의 절반, 혹은 최대 70~80%를 금융비용으로 지출하는 일이 현실화 된다면 한국교회는 몰락이 남아있을 뿐이다. 그렇다면 지난 호에서 밝힌 바와 같은 문제점들에 대한 해법을 찾아본다면 어떨까?

 

첫째, 가장 먼저 교역자 수를 줄여 다음 세대와 미래를 위한 투자가 멈추고 살아남은 절반의 교회 중 90%는 교육부서가 전멸할 것으로 전망했다. 대안은 무엇인가? 둘째, 국내 도서 지방이나 농촌, 개척 교회 및 2만 5천여 명의 ‘해외 선교사들의 절반 이상이 선교 지원이 끊길 것’으로 내다봤다. 대안은 있는가? 셋째, 2030년 이후 필사적으로 노력해서 ‘살아남은 한국 교회는 주력 세대가 70~80대인 초고령이 될 것(2050년)이라고 했다. 대안은 있는가?

 

필자는 건강의학자이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건강한 몸과 병든 몸, 그리고 건강한 사람과 병든 사람의 ‘생리와 병리(심리)’에 대하여 연구하고 일상생활에서 균형을 잡는 법(치유법)을 찾아 각 개인과 가정, 그리고 교회와 사회에 보급하는 일을 사명으로 삼고 있는 그리스도인의 관점에서 ‘건강한 교회’에 대한 청사진을 그려 볼 때, 상기한 최윤식 박사의 탁월한 식견에 졸렬하나마 몇 가지 제안을 더하고자 한다.

 

필자가 보는 기준은 매우 간단하다. 한 마디로 정리하면, ‘무엇이 필요한가’와, ‘무엇이 불필요한가’를 구분하여 “균형잡기(In and Out)”를 해주는 것이다. 그 기준에서 볼 때 위 문제들의 총론적 해법은 다음과 같다. 첫째, 교회는 설령 교역자 수를 줄이게 되더라도 교육부서가 잘 돌아갈 수 있도록 미리 양육과 섬김의 전문 인력을 양성한다. 둘째, 농촌, 도서교회와 해외선교사들은 경제적 지원을 받지 못하더라도 넉넉히 이겨나갈 수 있는 자립기반을 확보한다. 셋째, 사람들의 필요를 채워주어 스스로 교회에 찾아오게 한다. 그리고 이 세 가지 각각의 해법은 모두 한 가지 방법으로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최윤식 박사는 “위기는 우리를 성숙하게 해주는 소중한 도구다. 한국 교회는 여전히 세상의 희망이 될 수 있다.”고 호소한다. 과연 한국 교회는 찾아오는 위기를 두 둔 멀쩡히 뜨고 바라만 볼 것인가? (다음호에 ‘각론적해법’ 이어서. 문의: 건강가정시중꾼들 원장 010)3375-27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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