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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공연으로, 무더위여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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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리라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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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야외 배경으로 다채로운 공연들 펼쳐

시민들 참여하는 무대마련 즐거움 한층 더해

 

본격적인 무더위가 연일 계속되고 있다. 주말에 시원한 야외에서 무료로 즐기면서 한여름의 무더위를 날려버릴 다양한 문화공연들이 마련되어 있다.

인천종합예술회관은 회관 광장 내 야외공연장에서 금요일과 주말에 무료 공연들을 펼치고 있다. 금요일에는 금요예술무대로 이 공연은 회관의 대표적인 야외상설공연이다. 다양한 장르의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이는데 마당극과 마술, 타악, 재즈, 국악과 뮤지컬 등 친숙한 장르부터 라틴, 줄타기 등 생소하지만 흥미로운 공연까지 마련되어 있다. 복장과 형식, 관람료에 구애받지 않고 온 가족이 함께 뜨거운 감동과 열정적인 무대를 만끽할 수 있도록 마련되었다.

토요상설무대는 지역사회의 숨은 예인들과 함께 그들의 예술세계를 만나 볼 수 있는 무대로 준비되어 있다. 우리 장단, 우리 춤사위로 풀어내는 궁중무용, 전통춤, 창작춤 등 시립무용단 공연은 물론 해질녘 야외에서 즐기는 인천시립극단의 ‘우동 한 그릇’ 연극공연, 친근한 곡들로 채워지는 합창단공연, 그리고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예술 단체를 초청해 건전한 여가활동의 장이 마련될 수 있도록 기획되어 예술의 풍류를 즐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

그리고 일요일에는 일요국악 상설공연으로 점점 잊혀져가는 우리 내 전통 문화를 선보이고, 대중적으로 인기 있는 퓨전국악 최고연주자들의 모습을 상설로 볼 수 있는 자리로 마련했다. 최고의 퓨전그룹 슬기둥, 젊은 민요가수 김용우, 예솔이로 유명한 이자람, 또랑광대 김명자, 줄타기와 함께하는 남사당보존회 등 인천 시민을 비롯한 인천을 찾은 많은 관광객들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채로운 전통예술의 볼거리를 마련하여 전통예술의 대중화와 문화 향수권을 확대하고 전통예술을 명품화를 위한 보존과 개발에 앞장서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중구문화원에서는 연안부두 해양광장에서 문화상설공연무대를 마련해 주말 2시부터 6시까지 공연을 통해 시민들을 만나는 시간을 마련하고 있다. 연안부두이다 보니 시민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이 무대를 관람하고 즐기고 있다. 여기서 행하는 공연은 7080 콘서트로 유니온팀이 라이브공연을 있으며 시민들의 참여 속에 열린 무대를 만들어 시민들과 함께 하는 어울림 한마당이 펼쳐지고 있다. 시민들과 호흡하며 하는 공연이기에 웃음과 감동도 한층 더해지고 있으며 장기자랑 등에 참여한 시민에게는 소정의 상품을 지급하고 있다. 또 도시축전 즈음해서는 어울림마당에서 즉석경품으로 인천세계도시축전 입장권을 소량 지급할 예정이라고 한다. 바닷바람을 맞으며 통기타 소리와 어우러지는 노래가 감미로운 선율로 느껴질 것이다.

그리고 자유공원에서 오후 6시부터 펼치고 있는 문화예술한마당도 여름을 맞이하여 다양한 공연들을 준비해 선보이고 있다. 칵데일쇼, 전자바이올린, 밸리댄스, 마임, 중국기예와 더불어 여름에 시원하게 울려 퍼지는 난타와 타악퍼포먼스도 마련되어 있으며 한 달에 한 번씩 특별공연을 마련하여 다채로움을 더해가고 있다.

6월 27일에는 드럼캣의 공연이 마련되어 있는데 드럼캣은 다섯가지 테마구성으로 기존의 타악사운드가 아닌 일상생활에서 즐겨듣는 록, 째즈, 테크노, 라틴리듬 등을 드럼캣 특유의 연주법으로 다이나믹한 공연을 펼칠 것이다. 7월 19일에는 벨라트릭스팀이 나와 일반이 잘 알고 있는 전통클래식 곡을 일반대중들이 좋아하고 즐길 수 있도록 전자현악에 맞게 편곡하여 연주함으로써 누구나 편안하게 음악을 들을 수 있다. 그리고 8월 16일에는 세계대회에서도 우승한 차지한 GAMBLER CREW가 멋진 비보이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 특별이벤트로 8월 22일에는 직장인밴드경연대회가 마련되어 있어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런 다채로운 무료문화공연을 통해 즐기면서 무더위를 식힐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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