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로로, 디보, 치로 릴레이로 공연하는 캐릭터뮤지컬페스티벌

뮤지컬 비롯 비누방울 퍼포먼스, 오감체험극 등 다양한 공연

 

투비컴퍼니와 ㈜쇼플레이는 올 여름방학을 맞아 아이들에게 가장 큰 사랑을 받고 있는 3가지 캐릭터들의 무대를 한데 모아 EBS와 함께하는 여름방학특선 캐릭터뮤지컬페스티벌을 개최한다. EBS에서 상영 중인 애니메이션의 캐릭터를 뮤지컬화 한 작품 3개를 모아 연달아 공연하는 일종의 ‘릴레이 공연’으로 캐릭터 뮤지컬을 모아 페스티벌을 여는 것은 국내에서 이번이 처음이다.

캐릭터뮤지컬페스티벌의 선발 주자는 ‘뽀로로와 비밀의 방’으로 독보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캐릭터 뮤지컬로 7월 22일부터 10일간 공연된다. ‘뽀로로와 비밀의 방’은 뽀로로 공연에서만 볼 수 있는 특화된 무대 연출과 함께 어린이들이 직접 호흡할 수 있는 관객체험형 이벤트를 확대해 오감을 자극한다. 두 번째로는 우정과 환경 보호 이야기를 다루어 학부모와 어린이들의 지지를 받고 있는 ‘디보가 주는 초록선물’은 8월 4일부터 9일까지 무대에 오르며, 마지막으로 인기 캐릭터들의 뒤를 잇는 차세대 캐릭터, 아기 병아리 ‘치로’의 ‘치로와 친구들’이 8월 13일부터 10일간 초연 무대를 선보인다. ‘치로와친구들의 컬러랜드 대소동’은 각계 미술 전문가들의 손으로 탄생된 아름다운 무대와 전문 액션스쿨소속 스턴트 전문가들의 트레이닝을 통한 치로의 비행장면 등 화려한 볼거리를 자랑한다.

이번 캐릭터뮤지컬페스티벌은 여름 방학을 맞아 평소 좋아하는 캐릭터들을 직접 만나보고 싶어 하는 어린이들과 학부모들에게 희소식이 될 것이다.

7월 22일부터 8월 23일까지 서울교육문화회관 대극장. 2만~4만원.
문의 02-744-7304

 

여름방학 시즌을 맞아 부천문화재단에서도 여름방학 특별공연을 준비했다.

7월 11일, 12에는 세계 최초로 드로잉퍼포먼스를 선보이며 큰 반향을 일으킨 ‘드로잉쇼’가 준비되어 있다. 공연 매 회마다 각종 미술 테크닉이 총 동원된 10여개의 미술작품들이 탄생하는 생생한 퍼포먼스를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넌버벌 퍼포먼스 공연이다.

7월 15일~18일는 방학시즌마다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비누방울 퍼포먼스 ‘버블쇼’가 공연될 예정이며, 7월 15일~26일, 8월 5일~8일에는 인형극 ‘빨간모자’가 준비되어 있다.

8월 5일~16일, 8월 19일~22일에는 3세~7세 유아들만을 위한 오감체험극 ‘요로케 조로케’가 진행된다. 관객 참여와 놀이, 공연이 하나로 어울린 ‘요로케 조로케’는 유아들의 눈높이에 맞춰 짧은 3편의 극이 차례로 펼쳐지는 레퍼토리로 구성되어 있다.

마지막으로 8월 19일~28일에는 작가 앤서니 브라운의 그림책을 원작으로 한 복합음악극 ‘미술관에 간 윌리’가 공연될 예정이다. 음악 선생님이 무대에 나와 거대한 그림책을 넘기면서 노래와 음악으로 이야기를 들려주는 음악수업 형식의 공연이다. ‘음악으로 읽는 그림책’이라는 부제를 가진 이번 공연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음악을 통한 책읽기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공연 중 ‘버블쇼’, ‘드로잉쇼’는 부천문화재단 홈페이지(http://www.bcf.or.kr)와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 가능하다. 두 공연을 제외한 4개 공연은 20%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 패키지 ‘모듬티켓’이 준비되어 있다.

전화(032-320-6335, 6339)

인천종합예술문화회관에서는 소공연장에서 7월 17일부터 19일까지 뮤지컬 ‘누가 내머리에 똥 쌌어’는 스테디셀러로 꾸준한 사랑을 받은 원작을 바탕으로 한 스토리로 원작에서 느낄 수 있는 유쾌함을 그대로 재연해 아이들이 공연이 시작한 시간부터 끝날 때까지 쉬지 않고 웃게 만든다.

그리고 7월 25일부터 26일까지는 관객과 함께 호흡하는 여섯 악사들의 놀이마당을 펼칠 가족극 ‘하륵 이야기’가 공연되며 7월 17일에는 야외공연장에서 옛날 할머니에게 듣던 우리 전래동요를 기본으로 하여 창작한 뮤지컬인 ‘바보와 도깨비’가 무료공연으로 화려한 무대배경과 재미있는 동물 캐릭터가 등장하며 공연 중간에 마술사가 관객들의 호기심을 유발하는 재미난 볼거리가 가미된 작품이다.

또 8월 22일부터 23일에는 대공연장에서 모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피터팬’이 기다리고 있다. 피터팬이 하늘을 날며 친구들에게 한층 더 가까이 다가가는 무대를 서보일 것이다.

문의 : 누가 내머리에 똥 쌌어(1566-6551), 하륵이야기(032-515-9939), 바보와 도깨비 (032-420-2732), 피터팬(080-050-33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