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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밖 청소년과 슈퍼 멘토단의 이유 있는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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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미옥 어머니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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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장관 김희정)는 7월 9일(목) 오후 2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기 꿈드림 슈퍼멘토단 및 꿈드림 청소년단 위촉식’을 개최하고, 올해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했다.

‘꿈드림 슈퍼멘토단’(이하 슈퍼멘토단)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재능을 키우고 꿈을 설계할 수 있도록 문화예술‧의료‧교육‧법조계 등 사회 각 분야에서 청소년에게 귀감이 되는 인사로 구성됐으며, 학교 밖 청소년들이 21세기를 이끌어 갈 재원으로 성장하길 바라는 의미에서 21명을 위촉하게 되었다.

주요 슈퍼 멘토는 동국대학교 조벽 교수, 재즈피아니스트 진보라, 스포츠해설가 정해성, 독립영화감독 한동혁, 김차연 변호사, 한국화이자제약 황성혜 전무, 한국교육방송공사 김광호 프로듀서 등이다.

멘토단은 재능기부 활동으로 특강, 특별 프로그램 운영, 정책자문 등의 역할을 하면서 학교 밖 청소년에게 꿈과 용기를 줄 수 있는 경험을 나누었다.

‘꿈드림 청소년단’(이하 ‘꿈드림단’)은 정책의 수혜자인 학교 밖 청소년 52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전국 17개 시․도 청소년 지원센터의 추천으로 선발됐다.

이들은 지역, 성별, 학업중단 시기 등에 따른 대표성을 갖고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정책에 직접 참여해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정책 개선, 홍보 방안 등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김희정 여성가족부장관은 “7월 9일, 친구데이에 구성된 꿈드림 슈퍼 멘토단과 꿈드림 청소년단이 학교 밖 청소년의 든든한 친구이자 지원의 구심점이 될 것”이라면서,

”학교를 그만둔 청소년들이 다시 도전하고 꿈을 펼칠 수 있도록 학교 밖 청소년의 목소리를 직접 반영해 현장성 있는 정책 추진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꿈드림단에 위촉되어 창업의 경험을 공유한 박군(만 17세)은 “정부가 우리들을 위한 대책을 수립하고,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편견 없이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주어 각오가 새롭다.”면서, “앞으로 학교 밖 청소년들을 대표해 열심히 활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위촉식에 참석한 한동혁 독립영화감독은 과거 자신의 학업중단경험을 바탕으로 청소년기의 다양한 고민과 극복과정, 자신을 이끌어준 멘토 사례도 소개했다.

한편, 여성가족부는 국정과제 중 하나인 ‘학교 밖 청소년의 중단 없는 교육 지원’을 위해 지난 5월 12일 관계부처 합동으로「학교 밖 청소년 지원대책」을 수립하고, 학교 밖 청소년 발견, 전문상담, 직업훈련, 학업지도, 사후관리 등을 중점 추진하며 부처간 연계를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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