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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에서 건강하게 사는 법 6 - “하나님의 지혜(경고)를 경청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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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춘원박사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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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에서 건강하게 사는 법 6 - “하나님의 지혜(경고)를 경청해야 한다!"

 

필자가 사랑하고 존경하며 평생 서로 기도해드릴 것을 의심치 않는 한 분이 있다. 지난 8월까지 서울 신림영문에 계시다가 충주로 가신 구세군 임효민 사관이다.

 

눈코 뜰 새 없이 바쁘게 지내대보면 전화가 온 것도 모르고 지나칠 때가 많은데, 부재중 전화에서 이 반가운 이름을 보고 만사 제치고 전화를 드렸다. 그간의 안부를 숨차게 나누다가, 발령 후 첫 한 달 동안 너무 과로해서 그만 목디스크가 심하게 되었다고, 어떻게 할 수도 없이 바쁜 중에 참 곤란하게 되었다고 한다. 서로 생활과 형편을 잘 아는 터라, 언제든 몸에 무리가 갈 수 있는 무리한 일상생활을 하고 있으니 각별히 유의하라고, 절대로 아파서는 안 된다고 말씀하신다.

 

일상생활을 참 불편하고 곤혹스럽게 하는 질환 중에 하나가 목디스크인데, 운전 중에 뒷 차가 앞 차를 추돌하여 앞 차의 탑승자들이 뒷목에 충격을 받아 오래도록 풀리지 않고 고생하는 분들에게도 매우 효과적인 자가치유법이 있다. 목의 근육과 신경을 풀어주어 경추(목디스크)를 안정시켜서 충분히 증상을 개선할 수 있는데, “온수타법”이 그것이다. 방법은 매우 간단하다. 샤워기의 수압을 높여서 따뜻한 물로 뒷머리(후두개골)부터 뒷목, 통증부위까지 20분 정도 분사해 주면 된다.

 

인체의 70~80%가 수분이니, 위에서 아래로 내리는 따뜻한 물을 고압으로 분사할 때 통증부위 근육과 신경에는 물결파동이 생겨서 인체가 스스로 지압해 주는 효과를 볼 수 있다. 물론 누구든지 질환이 오기 전 평상시에 이처럼 일상에 지치고 고단한 몸과 마음을 풀어주는 것이 좋으며, 특별히 혈압이 높거나 중풍의 우려가 있는 분들에게 더 없이 좋을 것이다.

 

현대인의 평균수명은 100년 전 시대에 비하면 무려 두 배 이상이니 더 바랄 것 없이 높아졌다고 하겠다. 그러나 평안과 안정 및 삶의 보람 등 ‘삶의 질’이 저절로 같이 높아지지는 않았다. 더 길어진 수명(인생)을 몸이 아파 끙끙 앓거나 이 일 저일 근심하며 보내는 사람들이 나날이 늘어나 국가적 과제(노인복지문제)로 대두되고 있으니, 자칫하면 축복이 아니라 재앙일 수도 있지 않을까?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잘 사는 것일까?

 

본 지면에 ‘도시에서 건강하게 사는 법’ 시리즈를 연재하면서, 인간의 ‘수명연장’ 뿐 아니라 ‘수명의 질과 가치’에 대한 이야기들이 더욱 더 많이 귀에 들어오게 되었다. 누구든지 죽고 나면 이 땅의 모든 일들과 문제(숙제)들에 대하여 완전히 손을 떼고 쉬게 된다. 마찬가지로 병들고 아프게 되어도 일상의 모든 일에서 거의 손을 떼고 안정을 취하며 몸과 마음을 돌봐야 만이 다시 건강한 생애를 도모할 수 있게 된다.

 

죽고 나면 세상의 모든 것이 끝이 나듯이, 병들게 되면 아무것도 할 수 없고 그처럼 소중하고 끔찍하게 여기며 몸 사리지 않고 애쓰던 일들도 모두 아무 소용이 없다. 병이 들고 일상에서 내몰리게 되면 누구나 공감하게 되는 이 씁쓸한 진실 앞에서, 마음은 늘 청춘이라고 몸의 나이 모르고 천방지축 바쁘기만 한 아이(청년?)같은 어른들은 하나님의 지혜(경고)의 말씀에 귀를 기울여야 할 때이다.

 

“오 청년이여, 네 젊음을 즐거워하라. 네 마음은 네 젊은 날들을 기뻐하며 네 마음의 길들과 네 눈의 보는 대로 걸으라. 그러나 너는 알지니 이 모든 것으로 인하여 하나님께서 너를 심판하시리라. 그러므로 네 마음에서 슬픔을 제하고 네 육체에서 악을 버리라. 이는 어린 시절과 청년 시절이 헛됨이라. (전11:9-10)” (다음호에 이어서. 문의 오제건강시중꾼들 010.3375-27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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