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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이여! 당신의 꿈을 펼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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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리라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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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주간은 여성발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남녀평등의 촉진 등에 대한 범국민적인 관심을 드높이기 위하여 1995년 12월 제정된 ‘여성발전기본법’에 따라 매년 7월 1일부터 7일까지 지정하여 시행되고 있으며, 이 기간에는 기념식을 통해 남녀평등에 공헌한 개인이나 단체를 표창하고 다양한 문화행사를 통해 남녀평등 의식을 고취하고 있다. 올해도 어김없이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여성주간을 맞이하여 다채로운 행사들이 곳곳에서 펼쳐졌다.

지난 3일 송도컨벤시아 프리미어볼룸에서는 제14회 여성주간을 기념하여 ‘생활 속 평등실현과 여성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이란 주제를 가지고 제9회 인천여성대회가 열렸다. 인천여성대회는 여성의 권익을 증진하고 여성단체의 화합과 발전을 도모하기 위하여 인천여성의 힘을 모아 개최하는 행사다.

 

본행사에 앞서 여성단체활동 영상을 소개하고 (사)인천광역시 여성단체협의회, 전국여성노동조합인천지부, 인천여성의전화에서 다양한 문화공연을 선보인 후 본격적인 행사가 진행되었다. 여성단체장과 단체기가 차례대로 입장한데 이어 박준희 대표(인천여성대회추진여성연대)의 개회선언, 국민의례, 유공자 표창 순으로 행해졌다. 이 시상에는 여성상, 평등부부상, 전 여성단체장 공로패, 여성단체 우수회원표창이 주어졌다.

박 대표는 대회사를 통해 “여성들이 생명사랑을 앞세워 지역사회의 문제점들을 해결하는데 그리고 여성들의 권리를 회복하는데 앞장서야 한다”며 “여성이 행복한 나라가 되기 위해 진정한 복지공간이 마련되어야 하며 여성들이 행복한 가정을 꾸려나가도록 사회가 관심과 성원을 아끼지 않아야 한다”고 전했다.

 

이날 부대행사로 각 여성단체에서 부스를 마련해 다양한 시민체험 및 전시코너가 이루어졌다.

같은 날 인천여성문화회관 대강당에서도 제14회 여성주간 기념식 및 3기 개강식을 가졌다. 김자영 관장은 “여성의 생각과 문화가 사회를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는데 큰 영향력을 주고 있으며 관계를 조화롭게 하는데도 많은 힘을 발휘한다”면서 “여성들도 끊임없이 배워 전문가로 발전하여 자신뿐만 아니라 가정, 사회 나아가 국가발전에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별행사로 강사들의 축하공연이 마련되어, 한국무용, 댄스스포츠, 판소리, 벨리댄스, 밴드공연 등을 선보였으며 회관 앞마당과 1층 로비에서는 창업동아리, 자원봉사센터, 패션페인팅, 네일 아티스트, 웰빙도예, 한마음농장, 인천YWCA 행복나눔장터가 열렸고 전시실에서는 3일부터 17일까지 회관의 예술교육, 공예교육 강사들의 특별작품을 전시하여 회원과 시민들에게 수준 있는 시각예술을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밖에도 다양한 행사들이 이어졌다.

지난 1일 여성의 광장에서는 이미지 컨설턴트 박현진 강사를 초청 ‘일하는 여성이 아름답다’는 주제로 강연이 있었으며 3일 여성복지관에서 김충현 Fun 에너지 연구소장은 ‘웃음을 통한 자기변화’라는 제목의 특별강연을 통해 “자신감을 갖고 도전하고 목표를 세우고 그것을 향해 나갈 때 비로소 자신의 삶이 변화하게 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동일 인천종합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는 대한어머니회 인천시연합회에서 2009년도 여성발전기금 지원사업을 위해 여성합창, 무용, 가요, 연극공연 등을 마련해 인천여성 문화제를 가졌다. 그리고 2일부터 6일까지 작은극장 돌체에서 극단마임 97회 정기공연으로 여성 스스로 삶의 의지를 희망으로 만들기 위한 공지영 원작 소설을 각색한 연극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가 이어졌다.

또 6일, 7일 이틀에 걸쳐 인천여성의전화에서는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부부 카메라 일기, 사진 및 영상물, 홈패션, 공예 작품 전시 등 이주여성 작품전시회를 가졌으며 10일부터 12일까지 영화공간 주안에서는 제5회 인천여성영화제가 펼쳐져 여성관련 영화 45편이 상영되어 많은 여성들의 인식변화와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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