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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에서 건강하게 사는 법 10 - "선교사역에서 오제건강(五題健剛)의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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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기독뉴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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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에서 건강하게 사는 법 10 - "선교사역에서 오제건강(五題健剛)의 가능성!

 

심리상담학과 대학원을 마치고 현장에서 3~4년의 경력을 가진 심리상담사 한 분이, 얼마 전 필자의 강의를 듣고 ‘비밀이 보장되는 거지요?’하며 조심스럽게 상담을 요청했다. 상담비용은 시간 단위로 10만원 내외이니 서민 가정에서는 적잖은 부담이다. 더욱이 일선에서 일하는 심리상담사가 다른 전문가에게 자신의 전공분야임에도 불구하고 자신과 가족들을 대상으로 상담을 요청하려면 꽤 많은 용기가 필요했을 것이며 보통 상황은 아닐 것으로 짐작된다.

 

독일 등 유럽과 미국에서 ‘심리산업’은 우리의 상상을 초월할 만큼 대단한 각광을 받으며 호황을 누리고 있다. 심지어 의료보험에도 심리상담이 적용될 정도인데, 현재 우리나라에서도 관심사병 혹은 문제사병으로 일컫는 군인들을 위시하여 교육계 등 사회 전반 및 의료계에 이르기까지 심리상담 및 정신과 관련 업무의 중요성이 대폭 확대되고 있다.

 

더우기 알콜중독, 도박중독, 마약중독 뿐 아니라 쇼핑중독, 성형중독과 스마트폰중독에 이르기까지, 각종 중독자들을 총 망라하면 국내에 이미 중독자가 1000만 이상 훌쩍 넘어섰을 것이라고 현장에 있는 중독전문가들은 전하고 있다. 근래에 35년 만에 만난 어린 시절 친구로부터 ‘원수를 망하게 하려면 경마장이나 경륜장에 데리고 가라’는 말을 들었다. 한 번만 데려가면 스스로 알아서 반드시 망한다고(자신도 그렇게 망했다고) 하는데, 이것이 “중독자의 전형적인 특성”이다. 그저 한 번일 뿐이데, 딱 한 번의 그 마수(魔手)에 걸려들어 자신과 가족들을 평생 절망의 구렁텅이로 몰아넣는 중독자의 모습을 잘 드러낸다.

 

지난 봄, 필자는 <한국마약중독복지협회> 이사로서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가 주최한 뮤지컬 ‘Mission'에 초청되었다. 작품에서는 주인공 역할의 마약수사 경찰이 수사과정에서 접하는 마약을 확인하는 중에 마약중독자로 전락하는 초유의 사태가 연출되었는데, 작품에서 ‘중독자들’을 부르는 다른 이름으로 “사명자”라는 이름이 있다고 하였다. 평생토록 자기 자신 한 사람에 대하여, 어떻게든 인격적인 생애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일 하나가 그들(중독자들)에게는 세상의 그 어떤 사명이나 막중한 책무에 뒤지지 않는 고귀한 ‘사명'이라고는 것이다.

 

사람은 어떻게 병들어 가는가? 그리고 어떻게 완전하게 회복할 수 있을까? 인류 역사상 이 문제에 대하여 자기 목숨을 내어놓고 직면하여 파헤치고 해답을 찾은 이가 있을까? 필자는 그런 한 사람을 안다. 그는 완벽하게 이 문제를 해결했다. 자기 생존 시에 그 시대에만 이 문제를 해결한 것이 아니라, 후세에게도 동일하게 일어날 수밖에 없는 온 인류의 문제를 영원히 완벽하게 해결했다.

 

사람은 무엇으로 구성되어 있는가? 이것을 모르고서는 사람의 문제를 제대로 해결할 수 없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영(靈)과 혼(魂)과 몸에 대하여 말씀하신다. “화평의 하나님 바로 그분께서 너희를 온전히 거룩하게 하시고 너희의 온 영과 혼과 몸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실 때까지 책망할 것이 없게 보존되기를 하나님께 기도하노라. (살전5:23)”

 

한편, 사람이 영(靈)과 혼(魂)과 몸으로 구성되어 있다는 것을 인정한다고 해서 저절로 효과적으로 상담하거나 문제(병.病)를 해결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모든 ‘마음의 병’과 ‘중독(中毒)’은 그 이면에 ‘상처’와 ‘트라우마’가 있다고 보는데, 이처럼 그 사람의 이면에 감추어져 있는 진정한 문제를 건강하게 풀어내지 못하고 사노라면, 내내 자신의 문제에 시달리다가 그래도 살아내기 위하여 버둥거리는 중에 결국 잠재해있던 문제들이 불거져 나올 수밖에 없다.

 

어림도 없는 ‘사람의 방법’ 말고, 정말 끝내주는(!) ‘하나님의 방법’은 무엇일까? 필자는 “오제건강(The Five Problem Balance)"을 제안한다. ‘오제건강’은 예수님의 치유방식을 모방했다. “사람의 몸”은 ‘그 사람의 모든 건강(균형)정보’와 ‘삶의 결과’를 고스란히 담고 있다. 즉, 자신의 인체(몸)를 어떻게 사용해왔는가 하는 ‘몸의 건강(균형)’과 그 짝으로서 어떤 ‘생활습관(습관의 건강)’으로 몸의 건강(균형)을 도모해 왔는가 하는 결과이다.

 

둘째로 “사람의 영(靈)”은 자신과 자신 이외의 모든 타자들(특히 하나님)과의 ‘관계의 건강(균형)’에 대한 정보를 알고 있는데, 이와 함께 자신의 ‘존재(정체성)의 건강(균형)’이 위 ‘관계의 균형’과 어떻게 조합하여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그 결과를 담게 되는지 주목해야 한다. 셋째로 “사람의 혼(魂)”은 “마음의 건강(균형)”으로서, 이는 위 첫째~둘째의 전 영역(몸ㆍ습관/관계ㆍ존재)에 모두 상호 반응하며, 결과적으로 ‘인체의 건강(균형)’을 통하여 ‘사람의 건강(균형)’ 상태를 모두 담고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사람을 구성하는 세 가지 영(靈)과 혼(魂)과 몸에 대하여 “사람의 다섯 가지 숙제(관계ㆍ존재/마음/몸ㆍ습관)”로 분류하여 이들 다섯 가지 "사람의 오제"를 처음부터 융합하여 스스로 자신의 건강(균형)을 점검하고, 바람직한 건강(균형)상태와 현재 자신의 상태를 비교하여 잃어버린 건강(균형)을 새롭게 설계하도록 돕는 신개념 “건강코칭시스템”이 "오제건강(The Five Problem Balance)"이다. (다음호에 이어서. 문의 오제건강시중꾼들 010.3375-2791)

김춘원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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