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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의 관문 인천에 평화ㆍ희망의 빛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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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용상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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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의 관문 인천에 평화ㆍ희망의 빛이”

중구청ㆍ인천문화축제협회, 인천크리스마스 페스티벌 점등식

신포동 일대에서 내년 1월 10일까지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

 

“크리스마스에는 축복을” 130년 전 복음이 처음 들어온 복음의 관문 인천에서 지난 해에 이어 2015 신포 어울림 빛 축제 인천크리스마스 페스티벌 점등식이 지난 달 28일 인천의 구 도심 신포동 금강제화 사거리에서 안상수 의원, 박상은 의원, 노경수 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김홍섭 중구청장 등 정관계 인사를 비롯해 손신철 목사(인기총 총회장) 등 인천지역의 목회자와 평신도,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한진 밴드와 복음가수 유턴, 라헬 등의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 식전행사에 이어 박삼열 목사(송월교회)의 사회로 열린 1부 점등 축하예배는 이건영 목사(인천 제2교회)의 기도, 손신철 목사(인기총 총회장, 인천제일교회)의 성탄축하메시지, 안길선 목사(새인천교회)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손 목사는 “이천년 전 아기 예수는 세상의 빛으로 오셨지만, 인간의 욕심과 허영 등으로 인해 빛이 사라지고 아픔과 고통이 계속되고 있다”며 “130년 전 복음이 이 땅에 들어온 제물포항에서 어두움을 떨쳐 버리기 위해 빛의 축제를 시작하는 오늘 아름답고 찬란한 빛을 통해 모든 어두움과 악을 물리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원기범 아나운서(경인방송)의 사회로 열린 2부 점등식에서 하귀호 목사(인천문화축제협회 대표)는 환영사를 통해 “인천을 통해 복음이 들어온 만큼 이번 점등식을 통해 시작된 성탄의 밝은 빛이 한국은 물론 세계로 퍼져나감은 물론 신포동을 비롯한 구 도심권 상권의 부활도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홍섭 중구청장도 인사말을 통해 “우리나라에 복음이 처음 들어온 인천항이 있는 유서 깊은 우리 중구에서 이처럼 귀한 축제를 개최하게 되어 참으로 감사하며 그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며 “이번 신포 어울림축제를 통해 과거 인천의 중심지였던 신포동의 명성을 되찾고 구 도심 지역 상권 활성화는 물론 원도심 문화예술의 거점지역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꾸준히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이어 임관만 중구의회 의장을 비롯해 박상은 국회의원, 안상수 국회의원, 노경수 인천광역시 의회 의장 등은 축사를 통해 “인천크리스마스 문화축제를 통해 인천의 원도심이 활성화되는 계기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내빈들과 순서자들이 함께한 가운데 성탄트리 점등을 위한 스위치 점화의 순서가 있었다. 점등식 후 열린 축하 공연에서는 관람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가수 강균성과 배일호를 비롯한 가수들의 축하공연이 이어져 성탄의 분위기를 이끌어 나갔다.

한편 이날 점등식을 시작으로 24일 크리스마스 이브 콘서트에는 가수 윤형주를 비롯해 조정민, 구세군 브라스밴드가 참여하는 콘서트와 2015년 마지막 날인 31일 저녁 7시에는 가수 최성수를 비롯해 김중배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아듀 2015년 콘서트가 각각 진행될 예정이며 내년 1월 10일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전개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점등식을 시작으로 지난해에 이어 신포동 일대의 상권이 활성화되어 상인들에게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여, 축제 기간 동안 더욱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윤용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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