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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관람객이 열린 마음으로 작품과 소통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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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리라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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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객들이 열린 시각으로 작품과 소통을 해야 인천여성미술비엔날레를 즐길 수 있어요. 또 한국근대사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인천의 역사적인 공간 여러 곳에서 비엔날레를 진행하기 때문에 시간을 충분히 갖고 작품을 감상해 주셨으면 좋겠어요.”

권경애 조직위원장(인천여성미술비엔날레 조직윈원회·사진)은 인천의 여성작가들이 심혈을 기울여 키워온 행사가 세계여성작가들의 주목을 받으며 개최하게 된 것에 매우 큰 의미를 두고 있다.

인천의 여성작가를 중심으로 시작된 인천여성미술비엔날레는 1983년 창립된 인천여성작가연합회가 여성미술의 내일을 위하여 자발적으로 기획하여 2004년도에 제1회를 개최하게 되었다. 권 조직위원장은 “인천미술문화가 서울의 변방문화로서 하위의 문화수준으로 평가되던 열악한 현황을 인식하고 문화도시로 새로운 출발을 실현하고자 하는 시점에서 전 세계에서 진행되고 있는 비엔날레를 비롯하여 국내 타 도시와 차별화된 기획으로 세계최초의 여성미술비엔날레를 인천시에서 주최하게 되었어요”라며 먼저 세계인들이 함께하기 위한 준비단계로 2006년도에는 Pre인천여성미술비엔날레를 개최를 하게 되었고 2007년도에는 국내에서만 머문 것이 아니라 세계적으로 뻗어나가 22개국 429명 작가가 참여하여 국제인천여성미술비엔날레를 개최하게 된 것이다.

권 조직위원장은 “인천여성미술비엔날레를 통해 여성과 여성성에 관한 제도적 편견과 사회적 갈등이 없이 평등한 사회, 인류 평화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기 바라며, 많은 관람객들이 세계적인 작가들의 직접 만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뜻을 전했다. 2009인천여성미술비엔날레는 40개국 299명이 참가하며, 한 달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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