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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미세먼지 단순 호흡기 질환을 넘어 심장질환에 영향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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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천석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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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미세먼지 단순 호흡기 질환을 넘어 심장질환에 영향끼쳐”

- 건강 적신호 초미세먼지 주의해야~

 

주말 동안 따듯한 날씨가 이어진 가운데 지난 주일은 황사와 초미세먼지로 많은 이들이 외출에 신경을 썼다. 겨울 같지 않은 따듯한 날씨에 몸을 움직이고는 싶지만 초미세먼지가 몸에 해롭다는 소문을 들어서 쉽게 밖으로 나가지 못하는 이가 많다. 언론의 영향 때문일까, 길가에 사람들이 별로 없다.

 

그렇다면 초미세먼지는 얼마나 위험한 것일까? 신체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 것일까?

 

 

국민건강지식센터 컬럼에 의하면 초미세먼지는 뇌와 심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는 실험결과를 발표했다. 쥐를 3군으로 분류하여 한쪽엔 깨끗한 공기를, 다른 한곳은 초미세먼지가 포함된 공기를, 그 나머지 한곳은 초미세먼지 먼지 혼합물을 투여했다. 이에 실험관은 “깨끗한 공기에 있던 쥐 보다 그렇지 않은 쥐에서 뇌에서 염증반응을 유발하는 물질의 농도가 높았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초미세먼지 심장에도 영향을 줘 장기로 유입되는 혈액의 양을 감소시켜 심근경색을 일으킬 수 있다”며 “심혈관질환을 기존에 가지고 있거나, 기관지염 알레르기 등을 보유한 사람들은 주의 할 것을 당부했다.

 

자연의 현상을 막을 방법은 없고, 그러면 어떻게 하면 초미세먼지에 최대한의 대비를 할 수 있을까? 국민건강지식센터 정보원은 “바깥활동을 자제하는게 가장 좋은 방법이긴 하지만 사회생활을 위해 불가피할 경우 호흡기 관련 질환자의 경우 약을 항상 구비하고 다녀야하며 옷은 신체를 다 덮을 수 있는 옷으로 선정하고 마스크 착용을 반드시 할 것”을 당부했다.

 

외출 뒤에는 세수뿐만 아니라, 인공눈물로 눈 세척과 코세척을 하는 것이 좋다고 당부한다. 특히 컨텍트 렌즈를 사용하는 사람들은 8시간 이상 착용하지 않을 것과 해당 컨텍트 렌즈는 일회용으로 사용하여 바이러스로부터 감염될것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임마누엘교회 안 청년은 “주일에 따듯해 정말 좋긴했는데, 미세먼지에 대한 우려 때문에 운동을 해야할지 말아야 할지 걱정이다”며 “다이어트를 해야하는 입장이라 실내에서 운동을 해야겠다”고 전했다.

 

그러나 초미세먼지는 실내에서도 관리가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집안 환기를 잘 시켜주는 것이 좋다는 생각 때문에 초미세먼지가 있는 날에도 환기를 꾸준히 하는 사람이 있는데 전문가들은 그러지 말 것을 당부한다.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지면 바깥공기와 실내공기가 교환이 되지 않도록 차단하고 공기청정기 및 가습기 등으로 적정 습도를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

 

국민건강지식센터 관계자는 “수분이 부족할 경우 호흡기 점막이 건조해 미세먼지의 침투를 더 쉽게 하기 때문에 하루에 1.5리터 이상의 물을 마시라”며 “미세먼지에 좋은 과일을 먹을 때에도 깨끗이 행구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박천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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