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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에 대한 소고 - “담배를 피울 수밖에 없는 이유 VS 담배를 끊을 수밖에 없는 이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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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기독뉴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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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에 대한 소고 - “담배를 피울 수밖에 없는 이유 VS 담배를 끊을 수밖에 없는 이유 1”

 

 

 

최근 고대 평생교육원의 한 전문가최고위과정에서 필자에게 ‘금연강사’를 양성하기 위한 강좌에 강의를 요청하였다. 이에 “담배를 피울 수밖에 없는 이유 VS 담배를 끊을 수밖에 없는 이유”로 제목을 보내드렸는데, 강의를 준비하면서 흡연의 끝에는 하나님의 빈자리에 대한 목마름이 결정적 원인이라는 것을 보게 되어 함께 나누고자 한다.

사람들이 담배를 피울 수밖에 없는 이유 3가지를 꼽는다면, 흔히 스트레스, 환경의 영향, 호기심(멋) 등 세 가지를 꼽을 수 있다.

 

첫째 “스트레스”에 대해 살펴보면 감당하기 힘든 답답하고 열나는 현실, 그래서 담배를 찾게 되는 스트레스를 볼 수 있다. 둘째 “환경의 영향”은 본인의 의사 선택보다는 외부의 영향이 흡연의 계기가 된 경우로써 가족력, 군대라는 환경, 직장 동료나 상사와의 어울림, 심지어 학생들 또래집단의 어울림, 등 ‘너를 위해 선택한 흡연’으로 분류할 수 있다. 셋째 “호기심(멋)”은 위 환경의 영향과 비교할 때, 상대적으로 스스로 자원해서 접하게 되는 ‘나늘 위해 선택한 흡연’이라고 할 수 있다.

문제는, 흡연의 계기가 어떤 것이 되었든 간에 한 번 담배를 피우고 습관을 들이게 되면 결국 “중독(中毒)”이라는 늪에 빠져 헤어 나오기 어렵게 된다는 것이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담배를 마약(痲藥)으로 규정하였는데, 마약은 한 번 그 맛을 보게 되면 아무리 끊으려고 해도 자신의 능력만 가지고는 빠져나오는 이가 극히 드문 중독성 약물을 말한다. 또한 사람들은 보통 흡연을 통하여 진정효과를 기대하기 쉬운데, 약물 분류상 담배는 진정제가 아닌 흥분제라는 것을 알고 있는 사람은 많지 않은 것 같다. 즉, 잠깐 숨 좀 돌리자고 태우는 담배가 가뜩이나 스테레스 등으로 항진되어 있는 인체와 정신을 더욱 흥분시키게 된다면 그 영향은 어떨까? 우리는 어떻게 해서 이토록 오랫동안 ‘공인된 마약’이 기호식품으로 둔갑한 ‘담배를 권하는 사회’에 있게 되었을까?

한 편, 담배를 끊을 수밖에 없는 3가지 이유 또한 위 흡연의 이유와 같은 데에서 원인을 찾을 수 있다. 첫째, 스트레스가 발생하는 것이 흡연의 한 원인이 되었은 즉 스트레스를 잘 다루어 효과적으로 금연을 실천하는 방법이다. 이는 ‘발생 전’과 ‘발생 후’의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발생하기 전에 스트레스를 안 받는(혹은 덜 받는) 마음일 수 있다면 금연할 수 있지 않을까’하는 것이 ‘스트레스 발생 전’이고, ‘발생한 스트레스의 감정을 여러 가지 방법으로 조절, 분리, 분산하여 흡연을 대체하는 것’이 ‘발생 후’라고 하겠다. 둘째, 환경이 계기가 되어 흡연을 시작했다면 이제는 가정, 직장, 비흡연자의 건강권리 등 자신을 둘러싼 제ㆍ환경의 영향으로 금연의 요구가 나날이 더욱 더 드세지고 있는 사회적 분위기이다. 셋째, 호기심과 멋으로 시작된 흡연이라면, 작고하신 이주일(코메디언) 선생께서 코에 호스를 끼우고 병색이 완연한 초라해진 얼굴로 카메라 앞에서 국민건강을 위해 금연을 유언으로 전한 것을 상기해 볼 필요가 있다. 니코틴 등 독성물질로 괴사되는 폐를 가진 사람의 아무런 희망이 없는 얼굴, 이처럼 통계가 증명하듯 흡연으로 인한 수많은 질병 발병률과 사망률을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다음호에 이어서. 문의 오제건강시중꾼들 010.3375-27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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