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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장로회의 역할을 후대에도 알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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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천석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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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장로회의 역할을 후대에도 알려야”

연합장로회, 35년사를 책에 담아

 

인천광역시기독교총연합장로회(총회장 안주백 장로, 이하 연합장로회)는 지난 23일 인천기독교회관 희망홀에서 연합장로회의 35년사 출판기념예배를 열었다.

 

연합장로회의 지난 35년간의 활동과 믿음의 선배들이 인천 땅의 부흥과 발전을 위해 힘쓴 이들에 대해 돌아 볼 수 있는 책이 발간했다. 이 책은 초대장로부터 지금에 이르기 까지 기독교 문화 창달 및 지역 전도, 연합에 힘쓴 장로에 이르기 까지 자료를 규합하여 발간됐다.

 

연합장로회 35년사 출판기념을 위해 열린 이번 예배는 한재룡 장로의 사회로 시작됐다.

전명구 감독(인기총 총회장, 대은교회)은 ‘역사의 거울 앞에’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역사는 과거라는 거울을 통해 오늘을 볼 수 있고 이를 개선함을 통해 미래를 준비할 수 있다”며 “하나님 앞에 설 때까지 조심히 걸어가는 연합장로회가 되길 바라며 기록물을 통해 믿음의 선배들의 발자취를 잘 기록하고 후배들에게 물려줄 수 있는 기초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김상현 감독은 축사에서 “기록을 통해 복음이 전해지고 역사가 전달 된 것을 우리는 잘 알고 있다”며 “연합장로회의 과거사를 통해 앞으로 더 부흥이 일어나고 선교 받은 나라에서 선교하는 국가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번 책은 35주년을 맞아 초대 장로의 신앙을 본받고 나를 위한 신앙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원하는 신앙으로 이타적인 사랑실천과 전도에 대해 강조했다.

 

안주백 장로는 책에 대해 “기독교 역사상 유례없는 위대하신 하나님의 의와 구원의 횃불이 나타난 곳이 대한민국”이라며 “대한민국 복음화하고 신앙을 지키기 위해 순종과 희생으로 순교의 길을 걸어간 선배 장로님들의 모습을 후세에 알려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책을 발간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초교파적 활동에 있어 장로의 역할과 그 역사에 대해 다룸으로써 미래의 평신도 지도자 양성에 도움이 되려했다.

 

편찬위원 김원종 장로는 “지난 행적을 기록하여 책으로 엮는 것은 후일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추억을 넘어 역사를 통해 미래발전을 지향해 가는 밑거름이 된다”며 “자료수집 및 모금 문제등 많은 어려움 가운데서도 미래의 후배들이 제대로 된 장로회의 역사를 알게 하기 위해 정책위원 및 편찬위원들이 열심히 뛰었다”고 전했다.

 

특히 많은 정책위원 및 편찬위원들은 ‘집필 조건’을 따지지 않고 미래세대를 위한 자신의 재능을 기부했으며 문서사역을 사명으로 여기고 협력했다.

 

한편 이번 책 발간은 2013년 11월 5차 전체회의에서 결의를 시작으로 지금의 발간까지 이루어졌다.

 

박천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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