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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육비이행지원 서비스, 이용해 보니 어떠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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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육비이행지원 서비스, 이용해 보니 어떠셨어요?”

여성가족부 장관, ‘양육비이행관리원 출범 1주년 계기’ 한부모가족들과의 간담회

강은희 여성가족부 장관은 지난 21일‘양육비이행관리원’ 출범 1주년을 기념하여 서울 정부중앙청사에서 양육비 이행지원 서비스를 이용했던 한부모가족들과 간담회를 가졌다다.

강 장관은 양육 한부모들이 지닌 각자의 사연과 양육비이행지원 서비스를 이용하는 과정에서 겪은 경험과 소회, 앞으로 개선이 필요하다고 느낀 사항 등에 대해 의견을 청취했다.

‘양육비이행관리원’은 비양육 부 또는 모로부터 양육비를 받지 못하고 있는 양육 한부모들의 고충을 덜어주기 위해 대통령 공약 사항으로 시작해, 양육비 상담에서부터 협의, 소송 및 추심, 모니터링 등 양육비이행에 이르는 전 과정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하고자 출범한 기관이다.

 

<양육비이행관리원 연락처>

- 전화 1644-6621, 홈페이지 (www.childsupport.or.kr)

 

이번 간담회에는 양육비이행관리원의 중재를 통한 원만한 합의로 양육비를 받게 된 아버지, 양육비이행확보를 위한 추심지원의 도움을 받고 있는 어머니 등 다양한 이용자들이 참석했다.

 

 

10년 전 이혼 당시 자녀양육비에 대한 협의가 전혀 없이 홀로 자녀 1명을 키워온 아버지 A씨는 양육비이행관리원의 법률서비스를 통해 그동안 묵묵부답이던 전 부인과 원만한 조정이 이뤄진 사연을 전했다.

또한 양육모 B씨는 양육비청구소송에서 승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전 남편이 양육비지급을 이행하지 않는 상황에서, 양육비이행 관리원 추심지원을 받아 큰 도움이 된 경험을 밝혔다.

강은희 장관은 “한부모가족이 홀로 생계와 자녀양육을 책임지느라 양육비 소송을 진행할 시간적, 경제적 여유조차 없는 현실을 감안해 지난해 3월 출범한 양육비이행관리원이 벌써 1년을 맞았다”며,

“간담회에 함께하는 한부모들께서 주시는 귀한 경험담과 의견을 가슴 속에 잘 새겨서 앞으로 현장 중심의 제도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도움이 필요한 많은 한부모가족들이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양육비이행지원 서비스를 직접 이용해 보신 분들이 제도를 널리 알리는 역할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희망했다.

임선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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