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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에 한국형 여성직업능력개발센터 모델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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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기독뉴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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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에 한국형 여성직업능력개발센터 모델 진출”

현지 기업 의견을 반영한 IT 직업훈련프로그램 지원 및 현지 기업체와의 취업연계

 

여성가족부(장관 강은희)는 개도국 여성들의 직업능력개발 및 자립역량 강화를 위해 베트남에 이어 오는 5월부터 라오스에 ‘한국형 여성직업능력 개발센터’를 운영⋅지원한다.

 

우리나라의 ‘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모델로 설치되는 여성직업능력개발센터는 공적개발원조(ODA)의 일환으로 2011년부터 2015년까지 베트남에 3개소(북부⋅중부⋅남부)가 설치된 이래 현재 베트남 전역으로 61개소가 확산되는 성과를 거뒀다.

 

여성가족부는 베트남 사업의 경험을 바탕으로 라오스의 수도 비엔티안에 ‘여성직업능력개발센터’ 개소를 시작으로 라오스 전역에 3개소를 2018년까지 추가⋅확대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라오스 수원국(受援國) 타당성 조사를 실시(5~10월)했으며, 같은 해 11월 한국을 방문한 라오스 정부 관계자들이 여성의 특성을 고려한 종합취업서비스 기관인 새일센터의 프로그램과 시스템에 큰 관심을 보였다.

 

 

 

`라오스 여성직업능력개발 센터‘는 라오스 여성의 수요⋅문화⋅사회 환경 등을 고려, 시너지 효과를 산출하기 위해 현지 여성 단체인 ’라오여성연맹(LWU)‘과 함께 유기적인 협조를 바탕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사업 첫해인 올해는 한국 측이 센터의 운영지원, 센터종사자 및 현지강사 역량강화, 직업훈련생 능력개발 등 센터의 기초를 다지고, 라오스 측은 직업훈련생의 훈련, 취업과 창업을 지원한다.

 

센터의 훈련과정은 수원국인 라오스의 수요를 충분히 반영하여 현지 전통 기술인 위빙(직조)과 네일케어, 바리스타, IT교육과정을 신규로 개설하였고, 취업설계⋅진로탐색⋅상담과정 등을 함께 운영하도록 해 교육의 효과성을 높이고자 했다.

 

특히, 여성가족부에서 라오스의 기업체(KOLAO*)를 직접 방문(’16.2월)하여 현지 회사가 원하는 직원 역량을 파악(서비스 교육, IT기술 등)하고 이를 교과과정에 접목시키는 등 훈련과정 이수와 동시에 취업 연계가 가능하도록 커리큘럼 구성 및 훈련생을 모집, 오는 5월 교육 훈련을 실시한다.

 

 

 

- 더불어, 직업훈련생들의 기술훈련 강화를 위해 각 교과 과정의 수준 높은 교구재(재봉틀, 컴퓨터, 미용기구 등)를 지원하고 한국인 전문 강사를 파견하는 등 교육생의 참여도와 만족도를 높일 방침이다.

 

라오스는 GDP 성장률이 7.5%(’14년)로 높은 경제성장률을 나타내고 양성평등 및 여성역량 강화 등에 꾸준한 성장을 보이고는 있으나,

 

여성고용의 대부분이 농업분야와 미숙련 노동자로 여성의 경제 역량 강화를 위한 체계적인 정책운용 경험이 없어 우리나라 여성직업능력개발센터 구축과 운영 프로그램에 적극적 관심을 보이고 있다.

라오스 라오연맹의 부위원장 부아찬(Bouchanh Syhanath)은 “한국의 발전된 교육 프로그램과 다양한 여성정책들은 라오스 여성의 사회⋅경제적 지위향상과 역량 강화에 많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며,

 

앞으로 이 사업을 통해 한국과의 좋은 파트너십을 형성해 양국 관계에도 많은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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