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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과 함께하는 학교 밖 청소년과의 따뜻한 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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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과 함께하는 학교 밖 청소년과의 따뜻한 동행

- 여성가족부·신한은행, 학교 밖 청소년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학교 밖 청소년들이 지닌 음악적 재능을 발굴하고 지속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민관협력 활동이 시작된다.

여성가족부(장관 강은희)와 신한은행(은행장 조용병)은 4월 25일(월) 오후 3시 정부서울청사(서울시 종로구 소재)에서 ‘미래를 함께하는 따뜻한 동행,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성악 재능을 가진 학교 밖 청소년에게 정기적인 레슨과 음악회 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등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문화예술 교육기회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학교라는 울타리를 벗어나 문화예술을 접할 기회가 적은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문화예술 교육을 통해 소통과 공감의 가치를 나누고, 정서적 안정과 자존감 향상, 창의성 등을 함양하고자 마련됐다.

이 같은 지원 필요성은 학교 밖 청소년으로 구성된 ‘꿈드림 청소년 자문단’ 회의에서도 제안된 내용으로, 학교 밖 청소년들의 실질적 정책 요구가 반영됐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이날 협약식에는 학교 밖 청소년의 성악교육을 이끌어 가게 될 최현수 성악가, 박미혜 성악가 등도 참석할 예정이다.

또한 여성가족부와 신한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이 자립역량을 강화하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자존감 회복 캠프’를 개최하고, ‘금융교육’을 실시하는 데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자존감 회복 캠프’는 사회의 부정적 시선으로 인해 자존감 하락, 사회적응 어려움 등의 문제를 겪는 학교 밖 청소년이 자존감을 회복하고 또래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금융교육’은 보험, 증권 등 금융에 대한 체험활동 및 찾아가는 금융교육 운영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에게 금융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태도를 심어줄 계획이다.

강은희 여성가족부 장관은 “청소년들에 대한 음악교육은 재능을 개발시킬 뿐 아니라 창의성과 인성을 갖춘 인재로 성장시킨다는 의미에서도 각별히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건강한 성장환경을 만들고 지원하는 것은 우리 사회가 함께 노력해야 할 일로 이번에 신한은행이 앞장서 주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 모든 학교 밖 청소년이 다양하게 문화예술을 접하고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갖고, 미래의 꿈과 삶의 행복감을 키워할 수 있도록 온 사회가 더욱 함께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임선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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