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여성, 행복한 사회를 위한 인천여성건강 축제

- 양성평등주간 맞아 직장 일과 육아·가사를 함께하는 여성들의 자기 건강에 대한 관심 제고 -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지난 1일에서 7일까지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사)대한약사회인천지부(회장 최병원) 여약사회에서 지난 3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야외광장에서 건강한 여성, 행복한 사회를 위한 「인천여성건강 축제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직장에서 일하며 육아와 가사를 함께하는 슈퍼우먼으로 생활하는 여성들이 자기 자신의 건강에 좀 더 관심을 갖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일과 가정, 두 가지 목표를 위해 무리를 하다 체력이 떨어지고 정신적으로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에서도 여성 스스로 자기 자신을 돌볼 기회는 많지 않은 현실이기 때문이다.

이날 축제장에는 30여개의 부스가 설치됐으며, 여성 약사들이 직접 의약품 안전교육, 가정상비약 및 응급처치 요령, 약사 체험코너, 아름다운 갱년기, 안전한 피임, 행사장 돌봄약국 등을 운영했다. 또한, 남동소방서에서는 심폐소생술, 인천마약퇴치운동본부에서는 마약 없는 인천 홍보, 길병원 간호사회에서는 치매, 정신건강을 위한 홍보 등을 진행했다.

아울러, 9개 제약회사와 건강식품회사가 참여해 시민들에게 올바른 약 사용법법 건강에 대한 소중함을 다시 한 번 일깨워 줬다.

시 관계자는 “여성이 행복하면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만큼 인천여성건강축제의 생활건강정보 습득과 체험활동을 통해 여성들이 자기건강에 좀 더 관심을 갖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선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