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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2호선 개통으로 인한 버스 개편현황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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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천석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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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오는 30일 인천지하철 2호선이 개통된다. 이는 서구 검단오류역과 남동구 운연역을 잇고 인천의 남북을 연결하는 지하철로 인천교통공사의 도시철도 노선이다. 지하철 개통과 맞춰 인천시의 모든 버스 노선이 재조정되는 만큼 버스 노선에 대해 다시 한번 확인을 해 보아야 출퇴근길에 당황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인천시는 시민들과 관계기관장, 공무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7일부터 버스운전원 사전 모의 운행을 진행하고 있다. 이는 18일까지 총 9일간 진행되는 것으로 시민들이 좀더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원하는 목적지까지 갈 수 있도록 의견을 수렴하는 등의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인천지하철 2호선이 인천의 남과 북을 연결하는 만큼, 기존의 남과 북으로 짜여있던 버스노선들이 대부분 폐지되거나 변경되었다. 이에 총 212개의 버스 기존노선이 196개 노선으로 변경되거나 신설, 폐지되었다. 이에 기존 버스 노선을 탑승할 시 예상했던 목적지 방향이 아닐 수 도 있음에 인천 시민은 주의를 기울여야한다.

 

인천지하철 2호선 개통에 대한 인식이 많은 이들에게 홍보가 되어있음에도 실재로 지하철 개통과 버스노선 개편안 시행이란 골자의 내용을 아는 시민은 많지 않았다.

이에 안 모청년은 “대중교통을 자주 이용하지는 않지만, 지하철이 생겨도 기존 버스들은 그대로 운행이 되는 줄 알았는데 상당히 많이 노선이 바뀌고 폐지되는 것 같다”며 “주변에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친구들에게 변경노선에 대해 미리 숙지 할 수 있도록 알려줘야겠다”고 전했다.

 

교통공사는 이번 버스 조정을 통해 노선체계의 중복도가 21%, 노선체계 굴곡도는 10.7%가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신도심 노선 19개가 증가되고 평균배차 간격도 3분 단축되며, 이용자 평균 통행시간도 8분 정도 앞당겨 질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에 연간 326억원의 통행시간 절감 효과를 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전문가들은 버스노선 변동에 대처하기 위해 ‘스마트폰 지도 앱’의 사용을 권한다.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출발지와 목적지를 검색하면 해당 버스정류장과 운행 노선에 대해 자세하게 알려주어 노선변경으로 인해 혼선을 겪지 않을 수 있다 고 말한다.

 

 

 

박천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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